연맹, '유벤투스 만행' 국제 여론전 펼친다...외신에 입장문 배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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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맹은 유벤투스와 직접적인 계약 당사자가 아니다. 더페스타가 이번 친선 경기를 주최하고, 유벤투스와 연맹은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팬들이 큰 상처와 피해를 입은 만큼 유벤투스의 상식 밖 행동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다.

연맹 관계자는 "유벤투스와 연맹은 법률적인 관계가 아니다. 공문을 계속 주고받는 상황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입장문의 번역본이 외신을 통해서도 나갈 것이다. 입장문을 외신을 통해 내보내서 유벤투스 구단도 우리의 입장을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