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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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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호날두의 유베 이적 기사가 올라온 포탈사이트 댓글에서 '나는 레알마드리드의 팬이 아닌 호날두의 팬이었다' 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호날두가 9시즌간 몸담고 있던 팀보다 당장 이적해 간 유벤투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 모습이 오버랩되더군요.
원래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댓글이나 글을 남기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댓글을 보고 괜히 이방인이 된 기분이 들어 혹여나 유입 된 팬 때문에 불편한 분들이 있을까 이 사이트에서는 더 활동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85년생의,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를 받아드리는 기존 유벤투스 팬 입장에서 과연 그 선수를 환영해줄수 있을까 생각한 적도 많습니다.
다만 이적이 확정되고 그 선수를 환영해주는 당사분들의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내심 안도하고 고마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생각이 부끄럽고 허탈합니다.
한때는 팀을 위해 언터쳐블한 흔적을 남긴 레전드가 어떻게 팬덤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까 생각한적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그 선수는 더 이상 환영 받지 못 할 선수가 되었고 저또한 더 이상 예전처럼 팬질은 못 할 거 같습니다.
상처받으신 다른 분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남깁니다.
그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호날두가 9시즌간 몸담고 있던 팀보다 당장 이적해 간 유벤투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 모습이 오버랩되더군요.
원래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댓글이나 글을 남기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댓글을 보고 괜히 이방인이 된 기분이 들어 혹여나 유입 된 팬 때문에 불편한 분들이 있을까 이 사이트에서는 더 활동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85년생의,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를 받아드리는 기존 유벤투스 팬 입장에서 과연 그 선수를 환영해줄수 있을까 생각한 적도 많습니다.
다만 이적이 확정되고 그 선수를 환영해주는 당사분들의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내심 안도하고 고마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생각이 부끄럽고 허탈합니다.
한때는 팀을 위해 언터쳐블한 흔적을 남긴 레전드가 어떻게 팬덤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까 생각한적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그 선수는 더 이상 환영 받지 못 할 선수가 되었고 저또한 더 이상 예전처럼 팬질은 못 할 거 같습니다.
상처받으신 다른 분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남깁니다.
cRo7
Lv.3 / 362p
댓글
1 건
마음 잘 추스리시길.. 힘내세요!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