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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r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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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이번 기회로 저의 오랜 궁금증을 풀고 유벤투스팬으로 알고있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위해 씁니다.
우선 이번 소위 무기압수사건에서 유벤투스 울트라스라는 극우주의적 단체가 말도안되는 무기를 판매하려다가 적발되어 압수조치 당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갑자기 이게 왠 뜬금없는 일이냐 하겠지만 사실 알고보면 이탈리아 축구계는 뿌리깊은 네오나치즘, 파시즘 등등과 연관이 깊죠 골을 넣고 나치, 파시즘(이탈리아 파시즘 정치단체)식 거수경례를 했던 선수도 있었고요 칸나바로 같은 경우는 파시즘의 심볼인 도끼가 중간에 세겨진 이탈리아 국기를 레알마드리드 우승 후 두르고 다녔다가 "그냥 국기를 흔들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하고 끝나곤 했죠 이외에도 이런 문제들은 정말 많았고 파시즘적 특성으로 인해 이탈리아 축구계는 심각한 인종차별이 아주 오랫동안 존재했습니다. 물론 인종차별을 하는 모든 축구팬들이 파시스트를 자칭하지는 않겠지만 이탈리아를 지배했던 파시즘이 민중에게 세뇌시킨 특유의 배타적 태도는 이탈리아의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적이고 하등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차별하는데 분명히 한몫을 했죠 이런 상황에 저런 문제가 터지고 부폰이 유벤투스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아주 옛날부터 부폰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십여년 전 부폰이 파시즘과 관련된 일이 터지면서 알고보니 부폰이 평소 파시즘에 대한 인터뷰와 네오나치즘 파시즘 등과 관련된 이슈에 휘말려 있더군요 예를 들어 부폰이 파르마에서 쓰던 등번호 88번은 네오나치즘과 파시즘에서 하일히틀러를 상징하는 은어라 합니다. HH를 88로 나타내는.. 이런 등번호를 쓰다가 88번 사용이 금지되기도 했고 평소 인터뷰에서 부폰은 스스로를 파시스트이긴 하지만 자신은 온건 파시스트라는 등 이러한 발언들을 했던걸로 알고있고 지금 다시 부폰이 돌아온다는소식을 듣고는 별로 기분이 좋지않은게 사실입니다.
그저 파시즘에 대한 반대뿐만이 아니라 그저 국가주의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일반적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으로만 봐도 일제 강점기 시절 나치, 이탈리아 파시즘 세력, 일제의 파시즘연합은 우리나라와도 연관이 없다고는 할수가 없죠 보누치의 욱일기사건에 분노해야 한다면 온당 이 문제에 대해서도 분노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혹시 이것과 관련된 반박의견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런 사상을 가진 선수를 굳이 서포트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팀의 팬덤에서도 이건 중요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는데 제가10여년 동안 잘못알고 있던건지 아니면 맞는건지 오랜 유벤투스 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싶어 글을 썻습니다.
'나는 온건 파시스트' 발언은 아비아티가 했지 부폰이 한 게 아닌데요? 그리고 등번호 88번 발언은 부폰이 해명한 이야기가 있으니까 한번 검색해보세요. 본인을 파시스트라고 밝힌 축구선수가 몇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 카니오나 아비아티, 아퀼라니 선수등이 대표적이겠죠. 근데 부폰은 자신이 파시스트고 파시즘을 지지한다고 얘기한 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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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팬심때고 읽어보려했으나...문단구분이 없이 저 방대한 양의 글을 읽기엔 그어떤사람도 거부감이 들것입니다.
자기 의견을 알리고 주장할때는 작성자가 보는이의 입장에서 보고 써야하는게 기본적인 도리예요
지금 댓글보시면 남의얘기는 듣지도 대화하려들지도 않고 자신의 주장만 펼치시는게 아닌지요
"보기좋게 글을 인터넷에 쓰기로 부탁받은게 아니라..."이부분은 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부분입니다.
지금 이렇게 제가 문단구분 한두줄마다 띄운거만봐도 가독성이 확연이 차이가 나요
읽는사람입장은 최소한의 생각도안하고 글을쓰면서 댓글에 가독성 지적나오니까 읽는사람탓하면서 품격얘기라니
본인이 생각했을때 정녕 이 글이 내용을떠나서 쉽게 읽히던가요?
애초에 글 내용이 유벤투스팬들에게 좀 과하게 다가올꺼라는건 알고계셨던거같고
그러면 본인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사람과 토론을하던가 의견을 나누던가 하시는게 기본적인 대화의 방식입니다.
최소한의 대화의 방식조차 지키지않고 본인 할말만하고 반박하는사람에게 공격을 한다면 그 누가봐도 불쾌할것입니다.
이러한 글쓴이님의 태도는 이 글의 내용이 부폰을 옹호하는거였더라도 충분히 욕먹을 상황입니다.
최소한의 네티켓조차 지키는법을 모르시는분이 뭐 품격이 어쩌구 하면서 회원들과 싸우는게 어이가없네요
저도 여러사이트에서 글을 수백 수천번 작성해봤지만 어렸을때 빼고는 전부 등록하기전에도 쭉 읽어보고
등록한후에도 다른분들이 보기 불편함이 있지않나 가독성 확인하고
가독성확인 다했으면 다시 천천히 단어별로 읽으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내용이 있지않나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수정해요
이러한 기본적인 글작성의 요령이나 노력도없이 "너네가 읽기 불편한건 내알빠아닌데? 너 찔렸냐?"
라는따위의 글은 어디서 배운지 어느커뮤니티에서 쓰이던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누가봐도 글쓴이님께서 먼저 잘못하신거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잘못은 부폰까는 루머를 퍼뜨렸다 가 아니라 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입니다.
세랴 수도권 두 클럽,특히 라치오는 무솔리니 관련해서 대놓고 지지하는 꼴통 성향의 강성 집단이 많으니 자유로울 수 없고 유벤투스도 가장 이태리 스러운 클럽이라는 팀 근간 자체를 인종주의 관련 파시즘으로 삐딱하게 보는 시선들도 있긴 하더군요..
오랜 시간 동안 뿌리 깊이 박힌 인식들이 쉽사리 바뀌진 않겠지만 지금 유벤투스 클럽 자체가 새로운 마인드로 이래저래 많이 변하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볼랍니다..다만 세랴 전체를 놓고 보면 안타깝지만 아직은 멀었죠..
글쓴이 입맛에 맞는 피드백은 생겼네요
"누군가 이 글을 읽고 자기판단을 하는데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내용은 전혀 없어요." 라고 하시지만 본인 의견에 반하는 댓글은 모두 비꼬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