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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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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기도 싫은 이메일을 보냈어. 그래 사직서야.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정말 바랐는데, 그날이 되어버렸네. 매우 고통스럽고 추한 기분이다"
"내게 주어진 조건을 고려해봤을 때, 떠나는 게 맞다. 나는 AS로마 기술 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더 이상은 없었어. 이 결정이 옳은 거겠지"
"많은 고민을 했어. 몇 달 후 내가 옳다고 생각한 쪽으로 결론냈다. 이 클럽은 사랑과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는 곳이야. 친토티, 친팔로타, 친발디니 등 파벌이 있어서는 안 돼. 로마 팬만이 있어야지"
"쟐로로씨를 향한 사랑만이 있어야 해. 클럽의 회장, 감독, 선수들은 아닐 수 있지만 반디에라는 달라야 한다"
"나는 매우 길게 고민하고 힘들어했어. 내가 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 내 잘못은 아니라고 해두자. 더 달리할 수 있는 말이 없네"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했는지 생각도 못 하겠다. 로마는 내 두 번째, 아니 첫 번째 집이야. 나는 항상 로마를 최우선에 두었고 이 클럽을 정상으로 올리고 싶어 했어. 반복하지만 이 클럽을 떠나야 하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게 다가온다"
"내 잘못이 아니야. 나는 내 의견을 얘기할 기회가 없었어. 나는 로마의 기술 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다. 뭐 첫해에는 그럴 수 있지. 근데 그다음 해에 깨달은 거야. 우리는 결코 함께하지 않았고 서로 돕지도 않는다는걸"
"그들은 내가 이 클럽에 얼마나 많은 것을 주고 싶어 했는지, 나의 의도와 내가 원하는 것들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내가 그러길 원치 않았어. 모든 결정에서 내 자리는 없었다"
"모두가 그들이 나를 더 이상 활동할 수 없게 한 것을 알아. 나는 디렉터로 6년의 계약을 맺었어. 나는 신중히 첫 발을 내디뎠고, 필드 위에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걸 깨달았지"
"많은 약속이 있었지만 지켜진 것은 없었다. 그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말이야. 물론 시간이 흐르면 후에 나를 판단하고 평가하게 되겠지"
"나는 진심으로 로마에 남아 내 모든 것을 헌신하고 싶었지만 그들은 내가 그곳에 있기를 바라지 않았어. 이건 불공평해"
"특정 사람들. 그래 로마에 온 미국인들 말이야. 그들은 로마에서 로마인들을 지우길 원했다. 결국 진실은 이렇게 드러나게 됐네. 그들이 원하는 걸 해내서"
"지난 8년 동안 미국인들이 로마에 온 이후로 그들은 어떻게든 우리를 구석으로 몰아내고자 힘썼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이 성공했어"
"프랑코 발디니와는 한 번도 친밀하게 지낸 적이 없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그럴 거야. 내가 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클럽 내부에서 오해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당연하잖아"
"우리는 함께 있을 수 없었고 결국 하나는 떠나야 했다. 조직에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일을 해야 하고 남들도 그렇게 하도록 둬야 해. 그래야 일이 순탄하게 돌아가지"
"트리고리아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해볼 수 있었지만 결국 결정적인 얘기는 런던에서 건너온 것들뿐이야. 내가 아무리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떤 것을 고쳐야 할지 말해봐야 그냥 시간 낭비일 뿐이었다고. 그들은 런던에서 온 말만 들었다"
"현재 가장 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알겠지. FFP. 6월 30일까지 선수를 팔아야 한다. 근데 AS로마 최고의 선수들을 팔겠다는 어려운 생각을 한 거야. 돈을 얻기 쉽고, FFP 구멍을 메울 수 있으니까"
"중요한 건 솔직해지는 거야. 나는 항상 디렉터들에게 말하지. '추하더라도 진실을 밝혀야 해!', 퍽이나"
"예전에 인터뷰에서 로마는 4, 5위를 차지할 거라고 말한 적이 있었지. 그리고 유베가 1월에 스쿠데토를 차지해 놓을 거라고. 그러고는 선수들과 팬에게서 희망을 뺏어가 버렸다고 비난받았어"
"진실로 명백한 말을 하는 자는 공격받을 수 없어. 아부나 해대는 건 쉬운 일이겠지만 나는 항상 정직하고 투명한 태도를 취해왔다. 결과는 보이지?"
"선수들은 항상 변명을 찾을 수 있겠지. '회장이 안 보이잖아, 상황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이런 게 스쿼드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며 피해를 입히는 거지"
"나는 예전에 회장이 더 선수들 앞에 많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었다. 보스를 봐야 집중하게 되고 해야 하는 방식으로 일에 열중할 수 있으니깐. 보스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아무렇게나 일하는 거고"
"이건 어떤 근무환경에서도 마찬가지야. 마스터가 있으면 열중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조수가 있을 땐 모든 것을 내놓지 않는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뜻이야. 나는 로마의 프로젝트의 일부인 적이 없었다. 나는 솔직히 기술적인 차원에서 누가 좋은 선수고 누가 그렇지 않은지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자뻑이 아니라"
"다른 일은 원치 않는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 오로지 축구계에서 일하는 것뿐이야. 물론 가끔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나는 선수의 재능을 잘 알아볼 수 있다"
"강조할게. 내가 부른 감독은 콘테야. 가스페리니, 가투소를 내가 불렀다고? 헛소리 그만해라. 발디니가 떠나도 이젠 늦었어. 선택은 예전에 할 수 있었어"
"나는 항상 로마를 사랑할 거야. 모든 경기를 보지 못하더라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올 거고.. 데 로시랑 같이 보러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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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italia.net/139515/totti-americans-want-romans-out
*https://www.football-italia.net/139517/totti-conte-gave-roma-all-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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