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사가 낫지 않나요

솔직히 생각해보면, 포그바가 유베에서 보여주었던 퍼포먼스와 플레이스타일을 볼때, 지금 현재 유베에 가장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요...
과연 이게 바람직한건지는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칸셀루를 옵션에 붙이거나 그런거는 좀...
실력은 의심치않지만 멘탈과 에이전트가 참 문제네요
다시 데려와도 1,2년 있다가 스페인 노래 부르고 다닐 것 같은데...
포그바도 전술적 한계나 수비기여도 같은 측면보면 명확한 단점이 있는 것 같고 그 큰 금액을 써서 데려와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은돔벨레가 미덥지 않다면 세리에에서 검증된 밀사가 낫지 않을까요
솔직히 맨유 스쿼드가 라치오보다는 좋다고 보는데 감독과 불화, 이적문제등 경기 외적으로 영향 받아서 경기력이 들쑥날쑥했던 포그바보다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꾸준히 팀 에이스 노릇하고, 충성심까지 보여주었던 밀사가 낫지 않나요? 거품이라고해도 개인적으로 지금 포그바도 상당한 거품이 껴있다고 봅니다.. 월드컵은 사기적인 프랑스 국대 선수진의 공도 컸다고 보구요
게다가 유베 말년에서의 폼보다 지금이 더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더 비싸죠 장기적으로 봤을때 밀사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모르지만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포그바가 다시 유베에 와서 좋은 영향만 끼칠 것인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번 구단을 그런식으로 나간 선수라 정말 마음에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