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스타도 지켰으면 합니다.

퍼포먼스적인 면에서 현재 자원중 그나마 크랙질(기동력+개인기량)이 가능한 선수이고
바이언 시절의 일화중에 보면 연습벌레(축구에 있어 프로로서의 성실함)라고 들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침을 뱉은 행위와
교통사고 이후 조사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파리로 가서 네이마르 생일 파티에 참가한것이 문제라면 문제이긴 합니다.

침을 뱉은 행위는 사과를 했고 상대방이 워낙 유명한지라 이건 사실 더코편이고 사과했으니 봐줄만하다고 생각되지만(바이언 팬들도 저런 선수는 아니였다고 했던 걸 보기도 했고요)
교통사고 뒤처리는... 일반인이라면 모르겠으나 스타라는 측면에서 볼때 사회적 책임의 요소가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파티 참여자체는 애초에 휴가를 내고 참여한거라 선수로서의 문제는 없다고 봐요. 하지만 클럽의 브랜드화를 위해 선수들의 스타성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보드진 입장에선 이를 굉장히 안좋게 본듯하더라고요.


이제 슬슬 다음 시즌 준비로 넘어갈 시기인데 참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모쪼록 빠른 시기에 매니져를 선임하고 그 플랜에 맞춘 이들의 영입과 방출이 이뤄져서 다음 시즌 빸세게 맞이했으면 싶습니다.



ps
짤은 퉷! 사건 이후 레딧에 올라온 그 선수의 과거입니다.
덕분에 그 선수의 나는 인종차별자가 아니오! 라는 발언을 별로 믿지 않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