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데로 쓰는 후기요 (스압 죄송요..)

매번 티비로 보다가 직관하니
보이는게 많이 달라서 어떻게
보신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본 느낌데로 써봐요~


슈체츠니
멀리서 봐도 안정감이 느껴진다랄까
중간에 뛰쳐나와서 공 처리하기도 하고 멋졌네요

그분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젠 파이팅 넘쳐보이고
잘 한것 같았어요

키주장
역시 명불허전 월클이였네요. 왼쪽을 다 지워버린 느낌이랄까

스피나쫄라
전반은 멀리 있어서 잘 몰랐는데 후반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공격첨병의 느낌.
일단 드리블하면 다 뚫고 크로스까지 가는것 같더라구요
참 잘 했어요. 마지막 크로스는 계속 아쉬워서
기대가 떨어졌지만... 그래서 계속 촬영하다가
골 넣을때 못 찍은 ㅠㅠ
경기 중간에 한참을 쓰러져 있어서 놀랐어요
괜찮아서 가슴을 쓸어 내렸네여

칸셀루
전반엔 앞에 있었으니 잘 봤는데..
뭐랄까 자신감이 많이 결여 있는것 같아 보였어요..
시즌 초에는 참 잘했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없어 보였네요

콰드라도
전반전엔 참 잘한다 했어요. 후반엔 스피나쫄라라면 전반엔 콰드라도가 한것 같더라구요. 후반은 역시나 멀리 있어서인지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건지 기억에 잘 없네요;;

피야니치
경기내내 아 우리팀엔 패스로 풀어줄 선수는 역시 피야니치 밖에 없구나 했네요.. 내려와서 패스 받고 뿌리고 다 하더라구요. 실점 장면에선 몸싸움에 져서 안타까웠... ㅠㅠ

마튀이디
수비적인 부분에서 늘 파이팅 있게 부딪히고 하던데
역시나 공격에선 ...이였어요. 세밀한 연계를 못 봤어요
후반 교체할때 마튀이디 바꿔야지 했는데 아니여서 이길 생각이 없나 했네요 ㅎㅎ

베르나..
뭔가 늘 아쉬워요 드리블도 자주 막히고 패스도 잘 모르겠고
걍 자리만 차지한 느낌이랄까.. 투박함이 많이 느껴졌네요

호날두
승리에 대한 집념 열정이 대단했고 매너도 좋고 역시 역시 다르구나 했네요. 앞에 앉은 중국분들은 카메라가 늘 호날두를 쫓아다닌.. ㅋㅋ
공중볼 상황에서 점프력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온더볼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순간순간 움직임과 패스가 클라스가 다르더라구요
골 장면을 못 찍어서 아쉬운.. ㅠㅠ

켄
음... 피지컬은 좋아보이는데 그 나머지는 모르겠어요 ㅋㅋ
많이 배우고 성장해야겠더라구요

페레이라
지난 경기는 못 봤는데 다들 잘했다고 하시길래 기대했는데
활약할만한 포인트가 없어서 다음 경기에서 기대를 해봐야겠더라구요

데실리오
안정감 있게 해준것 같아요.
잘생김을 보기엔 넘 멀리 있어서 못 봤어요;;



토리노가 전반 일찍 골 넣고 응원단도 기세가 어마어마 했네요 다들 웃통 까고 북치면서 응원하고~
저희가 골 넣을때까지 그들의 기세가 엄청났지만 날두의 골로 분위기 반전 ㅋㅋㅋ
포르자 유베를 다함께 외칠때 가슴이 넘.벅찼네요

Ps 토리노 데실베스트리 선수는 몸이 완전 살인병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캡틴이탈리아인줄.. 어깨가 어마어마 해요 ㅋㅋ

버킷리스트가 하나 지워졌으니 이제 다음은 챔스로 또 채워야겠네요
요즘 경기수준이랄까.. 팬들의 마음에 들지 않지만 늘 포르자 유베를 외치는 이들이 있고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는 프런트. 수많은 직원들이 있으니 더욱더 나아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