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은 역시 비달이네요

비달 보고싶습니다ㅠㅠㅠㅠ

이미 한시대를 가른 미드필더쯤되는것같네요.
커리어도 굴찍굴찍하고 저런스타일은 원탑이고 국대커리어
클럽커리어 한군데도 빠지는데가없으니 그때 너무쿨매한게 두고두고아쉽네요. 비달, 폭바다지켰으면 이런일은 안일어날텐데

황 달

비달 소속팀을 응원해본적은 없지만 상대로 만나면 저렇게 무서운 선수도 잘 없는거 같아요. 분명 황소같은데 가끔씩 번뜩이는 플레이 보면 ㄷㄷ

저는 비달보면 호날두랑 겹쳐보이는때가 있어요.

14-15챔결때 MSN바르샤 상대로 초반에 유베선수들이 거의 얼어붙다시피한 모습이 나왔죠. 라키티치한테 시작하자마자 한골 얻어맞고서도 계속 쫄아있는 모습.. 이때 비달 혼자 엄청 뛰어다니고 파울하면서 동료들에게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독려했습니다. 이러다가 퇴장 당할뻔까지해서 비달 욕하는 팬들도 꽤 있었지만 저는 챔스 먹으려면 저정도 패기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그 이후로 팀플레이도 살아나면서 바르샤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결과는 ㅜㅜ)

그러고나서 비달이 뮌헨으로 이적하고 가서 "챔스먹으러 이적했다"고 하면서 유베를 떠난 이유가 분명해졌는데 저는 챔결 혹은 결정적일때 소극적인 팀의 모습에 실망이 큰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 그때보다도 더 소극적인 유베와 혼자 고군분투하는 호날두 보면 비달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유독 많이 드네요.

우승하러 떠나더니 돌고돌아 바르샤서 우승하겠네요...

우승청부사 갓달 ㅠㅜ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