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스탯이 떨어진 것을 슬퍼하지말라.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의 전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건 사실이지만, 호날두라는 선수도 참 활용하기가 어려운 선수입니다.

레알은 지난 9년간 변화하는 호날두의 스타일에 맞춰 전술과 선수단을 계속 개편해왔던 팀이라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진 것이지,

갑자기 지금의 호날두가 영입된다면 웬만한 팀들도 호날두에게 딱 맞춰주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첫 시즌엔 유베와 호날두는 시너지 효과가 별로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호날두가 놀랄만한 활약으로 팀을 구한 것도 몇 번이나 되지만, 반대로 호날두가 없었다면 유베는 더 밸런스 있는 축구를 했을테니까

유베와 호날두 둘 다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제 앞으로 다음 시즌부터 유베와 호날두가 서로 맞춰가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됩니다.

다음 시즌부터 다시 폭발할 호날두를 기대합니다.

호날두가 폭발한다면 유베는 빅이어를 들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