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에 대해서

우선 비방 목적 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당사에 보면 디발라가 그렇게 좋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호날두 오기 전까지는 메인 스코어러 수준으로 득점력 뿜뿜 했던 선수고

이번 시즌 93년생인 선수로써 필수적으로 스탭업이 필요했던 시기에

팀 상황에 맞추느라고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누가봐도 '희생'

갑자기 득점력 뚝 떨어졌죠. 저도 놀랍습니다. 어떻게 15골 이상 넣는 페이스에서 큰 부상없이 이렇게 줄어드는지.

하지만 역할의 문제였고 전반기 ~ 후반기 초반까지 디발라가 역할상 골은 못 넣어도 내려와서 할거 다 해준다.

유베당사를 떠나 다른 축구사이트에서도 디발라 없으면 유베는 볼이 안 돈다. 는 의견이 지배적이였습니다.

거기에 이 난리통에 누가봐도 자신이 희생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큰 불만 표현없이 구단에 존중한다는 인터뷰만 남기고 있죠.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있나요. ㅋㅋ

디발라 땜빵세우지말고 자기 최적 포지션에서 뛰게 하면 다시 주인공될 선수입니다. 

디발라한테 초고액의 오퍼가 들어오고 펠릭스같은 말도 안 되는 딜말고 지금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온다면,

저도 찬성합니다. 근데 누가 있죠.. 레알이랑 경쟁해서 아자르 하이재킹해올건가요. 그리즈만 네이마르 음바페 살라 마네 데려올건가요

없습니다.  그럼 눈을 돌려서 은돔벨레? 밀-사? 포그바? 포그바 은돔벨레 유베 올 가능성 진지하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라치오에서도 기복있는 밀사 사올빠에 디발라가 나을 것 같구요. 

덧붙여, 알레그리가 디발라 못 쓰는거 아니라고봐요. 디발라가 지금 정도의 위상으로 올라온 것도 알레그리 만난 후고

팔레르모 때 그릇보다 훨씬 좋은 모습보여주고 있던 상황이었죠. 

지금 스쿼드 조합의 문제지, 알레그리가 디발라를 쓸줄 모른다?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