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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시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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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얘기를 하고자하나면 선수비후역습이란 전술에
70분 윙어 교체 이패턴이 제가봐왔던 챔스에서의레알과 진짜 비슷하네요. 선수구성만다를 뿐이지. 지단의레알의 핵심은 크'카'모 카가 수비쪽에서 밸런스를 유지에 성공해서 였다고봅니다.
1. 리그에서 답답했던경기력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
2.지금의 알레그리와 전술적으로 다른점.
3.그럼에도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저는 상대가 엄청큰 실수를 하는디버프걸렸었다고봄ㅋㅋㅋ 율리히 카리우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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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카모 중원의 한계가 드러난 1718 시즌에 아센시오바스케스양날가 442포매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삼연패를 달성했는데, 이때가 레알식 점유축구가 좀 죽은 시기였습니다. 여러 한계를 느낀 지단이 사퇴를 결심한 시기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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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떠오르는데로 말해보자면, 지단의 레알은 호날두를 방아쇠로 하나의 총같은 느낌이네요. 언제든 전원이 공격으로 나가도 될 정도로 임전태세가 되어있었습니다. 대인 마크로는 월드클래스인 카세미루나 두명의 센터백들도 언제든 튀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었구요. 또한 상대적으로 유베보다 공배급 및 점유 축구가 잘 이루어 졌습니다. 이 밖에 저는 주요 특징이 좌우 전환이 엄청 잘 이뤄졌었다는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레알 중원이 엄청 고평가를 받고 있는데 사실 저번 1718챔스 때 크카모 중원은 부진했었습니다. 레알의 핵심은 공격진을 제외한다면 양 풀백이라고 봐야합니다.
반면 알레그리의 유베는 단단한 방패를 앞세운 채로 호날두라는 창을 방패 틈새로 내민 느낌입니다. 들어오는 공격을 단단히 막으면서 한두번의 기회가 온다면 호날두로 득점을 하겠다는 느낌이요. 굳이 아약스전만 예로 들게 아니고, 선수 전체적으로 굳이 위험하게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는 게 느껴집니다. 호날두도 알레그리가 내려 앉으라는 지시를 내리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임에도 경기 중 주변 동료들에게 앞으로 나가자고 계속 손짓을 하곤 하는 걸 보면 더 확실하죠. 또 점유율을 생각보다 잘 못 챙기는데 이는 알레그리가 문제가 아니고 선수들이 잔실수가 좀 많아요. 또 롱패스나 방향 전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도 지금 유베를 보며 지단이 떠오르곤 하는게, 감독 지단은 챔스 우승할 때를 제외한다면 진짜 속된 말로 개같이 까였습니다. 현지에서도 out 소리도 많이 나왔고, 레알 팬카페에서도 진짜로 맨날 나가라는 소리 엄청 올라왔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지단은 챔스 3연패라는, 결과로 증명을 했죠. 제가 좋아하는 감독이 무리뉴인데, 무리뉴도 축구 자체는 노잼 축구지만 결과로 보여주었고 최고의 스타성과 커리어를 가진 감독으로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니 몰락했구요.
알레그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 알레그리를 욕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재미없는 축구를 구사하는데 결과를 보장할 수 있을 지 확실하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챔스 우승을 하면 비판/비난은 사라지고 칭송만 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