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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노의귀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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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강.
홈에서 3:0으로 털린 팀이 무슨 베르나베우 원정을 가서 4:0 승리를 거두겠냐?
라는 이야기가 온갖 커뮤니티에서 돌았습니다. 로마 스코어 나올거란 얘기도 있었죠.
결과는요? 3:1이었습니다. 그마저도 97분 PK만 아니면 연장이었어요.
올해 16강.
마드리드 원정 가서 2:0으로 경기력까지 탈탈 털린 팀이 수비 극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무슨 3:0을 만들겠냐?
심지어 당사에서조차 챔스는 탈락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았고 알레그리 경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결과는요? 그 날 저는 새벽에 잠 안 자고 경기 본 걸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0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봤거든요.
저는 유벤투스를 믿고 알레그리를 믿고 선수단을 믿습니다.
아끼는 만큼 단점이 더욱 보이고 선수단 구성에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올 시즌은 이 선수단으로 대권에 도전해야 하고
서브에 스투라로 아사모아 링콘 있을 때도 챔스 결승 갔습니다.
분명 아약스 원정, 가패 당하는 기분이었던 거 맞습니다. 아약스가 결정력을 못 살린 거 뿐이라고요? 레알 마드리드 탈탈 턴 그 결정력을 못 살리게 만든 것도 결국 유베 수비진이었습니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닙니다. 그들의 전철을 밟을 마음도 없을 겁니다.
선수단을 너무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리그 우승까지 단 1점 남겨두고 당사를 반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알레그리 감독을 조금만 더 믿었음 합니다.
비판과 비난은 한 끗 차이라고 합니다.
공은 둥글고 챔스 토너먼트는 아직 90분이 더 남았습니다.
유벤투스의 팬인 우리가 이미 진 것처럼 행동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여기저기서 유벤투스를 깎아내리는 타 팀 팬들 말을 봐도 지치는데 당사에서까지 우리의 유벤투스가 이렇게까지 비판받는다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홈에서 3:0으로 털린 팀이 무슨 베르나베우 원정을 가서 4:0 승리를 거두겠냐?
라는 이야기가 온갖 커뮤니티에서 돌았습니다. 로마 스코어 나올거란 얘기도 있었죠.
결과는요? 3:1이었습니다. 그마저도 97분 PK만 아니면 연장이었어요.
올해 16강.
마드리드 원정 가서 2:0으로 경기력까지 탈탈 털린 팀이 수비 극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무슨 3:0을 만들겠냐?
심지어 당사에서조차 챔스는 탈락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았고 알레그리 경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결과는요? 그 날 저는 새벽에 잠 안 자고 경기 본 걸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0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봤거든요.
저는 유벤투스를 믿고 알레그리를 믿고 선수단을 믿습니다.
아끼는 만큼 단점이 더욱 보이고 선수단 구성에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올 시즌은 이 선수단으로 대권에 도전해야 하고
서브에 스투라로 아사모아 링콘 있을 때도 챔스 결승 갔습니다.
분명 아약스 원정, 가패 당하는 기분이었던 거 맞습니다. 아약스가 결정력을 못 살린 거 뿐이라고요? 레알 마드리드 탈탈 턴 그 결정력을 못 살리게 만든 것도 결국 유베 수비진이었습니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닙니다. 그들의 전철을 밟을 마음도 없을 겁니다.
선수단을 너무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리그 우승까지 단 1점 남겨두고 당사를 반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알레그리 감독을 조금만 더 믿었음 합니다.
비판과 비난은 한 끗 차이라고 합니다.
공은 둥글고 챔스 토너먼트는 아직 90분이 더 남았습니다.
유벤투스의 팬인 우리가 이미 진 것처럼 행동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여기저기서 유벤투스를 깎아내리는 타 팀 팬들 말을 봐도 지치는데 당사에서까지 우리의 유벤투스가 이렇게까지 비판받는다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토리노의귀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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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탈락 이후에 해도 늦지 않았고 지금은 충분히 잘하고 있죠. 너무 비약해서 팀과 선수를 깎아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