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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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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리에A,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보는 리그가 분데스리가라
하메스 경기를 몇 번 보게 되었는데 기존 저의 하메스 이미지는 '느리지만 잘생겼고 킥력이 미치게 좋은 선수'가 끝이였습니다.
근데 이번 시즌에는 상당히 많이 내려와서 플레이합니다.
탈압박도 갠찮고 템포도 잡아먹지않고 잘 뿌려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얼마 나오진 않았지만 대표적으로 11월 프라이브루크전에 3 미들의 좌측 메짤라로 나와서
탈압박과 특유의 킥력으로 제가 놀랍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후스코어드] 기준 중앙에서 '그나마'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하메스도 좀 더 높은 위치의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선수임이 분명하지만 워낙 재능러다 보니
아래 위치에서도 충분히 빛을 볼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합니다.
디발라를 조금 더 높은 위치로 올리고 하메스가 지금의 디발라처럼 내려와 플레이해준다면,
우리형 - 만두치킨 - 갓발라
James -땅굴 - 끄덕
여러모로 행복 축구를 보지않을까 싶네요.
다만, 하메스의 활동량과 수비 능력을 커버쳐줄 안정적인 미드필더가 필요로 하고 좌측의 산드루가 분발해야겠지만
산드루, 끄덕이와 땅꿀이라면 성장해줄거라 믿어야지 어쩌겠습니까...
아무튼 큰 출혈없이 하메스를 데려와준다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타 out 하메스 in을 바라네요.
공미의 이미지가 큰데
말씀하신대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옵션이 되겠군요
알레그리가 비달, 전성기 맑, 케디라 처럼
하드워커이면서 박스까지 침투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선호하니까요
게다가 경기 보면 실제로 박스에 선수가 너무 없어서 미드필더의 가담이 정말 필요하기도 하구요
많은이들이 하메스가 이스코에게 밀려서 레알을 떠나 바이언으로 임대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봅니다 이스코가 주는 스페니쉬프리미엄과그 당시 지단에 선호도에 따라 희생된거라 생각해요 만약 하메스가 스페니쉬였다면 저는 분명히 똑같은 지금모습이 안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메스가 주는 상업적인 프리미엄은 유벤투스가 지금부터 추구하는 메가클럽프로젝트에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생각합니다 하메스는 현재 네이마르 메시 다음으로 남미 TOP3 유니폼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SNS팔로워는 2016년 포브스 기준 530만명으로 전세계 축구선수중 탑5였죠 그위로는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베일이란걸 감안할때 그 수치는 무시할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한 현재 이적시장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한 이상황에서 하메스처럼 검증된 월클을 50m내지 40m사이에 구매가능하다면 이또한 혜자이지요 램지처럼 높은연봉도 아니고 하메스가 현재 레알에서 세후 5m정도 연봉인데 이정도면 유벤투스 입장에서 축구적인부분과 상업적인 부분 모두 고려했을때 질러볼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