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가 이해가는 경기였네요

실제로 지금 스쿼드만 보면 오늘같은 442나 343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리고 누가뭐래도 이번시즌의 핵심은 호날두의 활약의 정도인데

유베에서 어떻게 써야 최적인지 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이드에서 볼을 받아야 위협적이고 중앙에서는 그 영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거까지는 알겠는데

지금 유베에는 어떻게 녹여내야할지는 모르겠네요. 

이번시즌 가장 일반적이었던 433

:그나마 레알에서 쓰던 것과 비슷하게 쓸 수 있으나 디발라의 희생 및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3미들로인한 경기력 저하

4231(사이드:호날두/원톱:만주키치)

: 사이드 커버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2미들로 과부하 -> 사실상 쓸 가능성 없다고 생각

오늘같은 442

:호날두의 중앙에서의 영향력 감소, 433보다는 디발라가 좀 더 중앙에서 플레이가능. 투미들이지만 양윙의 수비가담으로 큰 무리없음.

결국 매 경기마다 선택해야하는건

팀전체적으로 경기력은 떨어지지만 결정적인 호날두의 한방을 믿고 최대한 짜맞추느냐

오늘과같이 호날두의 영향력은 감소하더라도 기존 스쿼드에 맞게 쓰느냐인데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