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볼 측면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현 유벤투스 선수들을 보면 온더볼에 강한 선수가 너무 소수입니다.

 

온더볼에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어야 경기 장악력도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현 유베를 보면 온더볼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해요.

 

높은 점유율이 나오는 이유야 유베 상대하는 다른팀들이 내려앉아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볼 소유시간이 늘어나는건데

 

늘어난 시간에 비해 공격의 빈도나 날카로움이 너무 떨어지죠.

 

2:1패스로 뚫는 모습은 진짜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고 중원에서 그냥 볼 돌리다 측면 가서 크로스 이게 주 루트죠.

 

패널티 박스로 부터 10~20m 정도에서 로빙스루나 한번에 스루패스 찔러주는 시도 역시 거의 없죠. 

 

레지스타롤을 쓰는 팀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저런 키패스 넣어주는 장면이 나와야하는데 피를로 같은 선수는 없습니다 지금.

 

중거리 슛 시도 역시 너무 적구요, 이제는 영입이 거의 기정사실화 된 램지 역시 오프더볼에 장점이 있는 선수죠. 

 

측면 역시 호날두 제외하면 베르나,더코,콰드라도 다 지난시즌보다 기대 이하죠.  

 

중원에서 안되면 측면에서라도 좀 살아나야하는데 지금 믿을꺼라곤 호날두 밖에 없네요.

 

그나마 디발라가 많이 버텨주고 연결고리 해주고 있다곤 하지만 조금 아쉬운게 사실이죠.

(전 디발라를 원래 자리인 세컨스트라이커로 썼으면 합니다.)

 

온더볼이 좋다고 생각 하는 선수 호날두 칸셀루 디발라 외엔 올시즌에는 다 기대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더볼도 중요하지만 온더볼 상황에서 좋은 모습이 나와야 오프더볼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에게 볼 운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베가 더 강해지려면 온더볼 상황도 좀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