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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0일 14시 43분

 

이 이야기로 시작해보자. 요새 분명히 기분 좋을 이유일텐데, 유벤투스가 다시 지배하고 있어!

 

"베르가모에서 우린 한 명이 적고 한 골이 부족한 상황에서 훌륭한 팀 아탈란타를 상대로 1점을 얻어냈어. 이게 우리 팀의 강점이야. 상당한 차이로 정상에 있는 건 우연이 아니지. 이제 시즌 끝까지 이 큰 리드를 지키는 건 우리 몫이야."

 

재밌네. 강력한 유벤투스가 나폴리 정도의 경쟁팀을 상대로 전반기에만 9점을 앞설 거라고 생각을 해봤어?

 

"나는 커리어 내내 갖은 걸 봐왔어. 그래서 뛰는 동안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 내가 유베에 처음 왔던 시즌에, 우리는 초반 10경기에 걸린 30점 중 12점 밖에 못 얻었어. 우리가 우승할 일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린 해냈지."

 

맞아. 하지만 넌 유벤투스라는 팀에 있잖아. 나폴리, 인테르나 다른 팀은 그런 강점을 너에게 주지 못해.

 

"인정해. 유베가 지금까지의 접근방식을 계속 해나간다면, 결과가 달라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그 이점을 부정하긴 힘들지."

 

유벤투스는 리그 7연패에 4번의 더블을 해냈는데, 이제는 모두 24년 만의 챔스 우승에 대해 야망을 갖고 있겠지?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 근접해있는 팀이야. 매 시즌 모든 트로피를 노리는 것이 당연한 클럽이지. 물론, 24년은 유러피안 타이틀을 기다리기엔 너무 긴 세월이야. 그리고 우리는 그 침묵을 깨고자하는 동기가 가득해. 쉬운 일은 아니니 많은 말은 하지 않겠는데, 경기에서 보여줘야해. 우승은 필드에서 하는거지. 미디어가 아니라."

 

흥미로은게, 챔스 우승으로 가는 첫 길목에서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를 만났어.

 

"마드리드와 재회해서 정말 행복해. 내가 아틀레티코의 선수였을 때 알았고 만났던 사람들을 보게 되는 것도 좋고. 오랜 시간 있었던 건 아니지만 아틀레티코가 위대하고 전통있는 클럽이며 아름다운 도시에 인상적인 서포터들이 있다는 걸 알기엔 충분했어.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동안 즐거웠고, 수퍼컵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지. 아틀레티코 팬들의 특별한 응원을 경험했어."

 

보통 전 소속팀의 팬들과 관계가 좋은 편이야?

 

"응 그럼. 겸손떠는게 아니라 보통 그래왔어. 유벤투스 팬들이 특히 감동적이고 애정어린 것과 별개로, 아틀레티코 팬들도 특별했어. 비센테 칼데론에서의 경험은 내가 마드리드에서 겪은 가장 인상깊은 순간 중 하나였어."

 

바이에른 뮌헨에선 챔피언이었고 유벤투스에선 결승까지 갔어. 유벤투스가 챔스 우승을 하기 위해 고쳐야할 점은 무엇일까?

 

"우리는 2년전 레알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렀고, 작년엔 8강에서 같은 상대에게 매우 불운하게 떨어졌어."

 

마지막 페널티킥 판정에 주심을 향한 논쟁도 많았잖아. 그는 홈 대패 후 2차전에서 네가 2골로 만회한 것을 지워버렸지.

 

"내가 볼 때 유벤투스는 챔스 우승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실력과 프로정신, 강력한 동기와 소망이 우리의 강저이지. 부족한 것이라면 약간의 운 뿐이야. 행운없이는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힘들지. 올해는 행운이 더 웃어주길 바래."

 

이탈리아에서도, 그리고 지금 애타게 만주키치를 찾고 있는 여기 크로아티아에서도, 올해 만주키치가 유벤투스의 부적이라고 말하고 있어. 우리가 감히 커리어 최고라고 할만한 올 시즌 활약에 본인도 놀라진 않았어?

 

"솔직히 나는 놀라지 않았어. 아마 다른 사람은 놀랐겠지. 하지만 난 내가 필드에서 최대치를 발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는지 알고 있거든.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기는 없어. 나보다 팀이 성공을 거두는 것이 우선이야. 그래도 현재 최고의 순간을 골라보라고 하면, 월드컵 이후 유벤투스의 센터포워드로 복귀한 것이지."

 

호날두가 온 이후, 그가 너에게 향할 수비수들의 견제를 덜어주고 너도 그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난 호날두와 잘 지내. 경기 도중 우린 수시로 포지션을 바꾸지. 그가 중앙으로 가면 난 윙으로 가. 감독은 우릴 믿어주고 그 순간을 느낌대로 하도록 허용해줘. 지금까지 모든 것이 굉장했어."

 

수없이 받아본 질문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겠는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와의 관계는 어때?

 

"하하, 그 질문은 정말 넉넉하게도 받는다. 호날두는 모두가 아는 최고의 선수야. 우리는 필드에서 협업하고 잘 지내고 있어. 4년을 함께한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에 호날두는 즉시 녹아들었어. 이게 유베의 장점이지. 끈끈한 단합이 있으며 매년 다시 우승하기 위해 보강을 해. 전술적으로 계획되어있고 효율적이야. 데실리오, 루가니,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칸셀루만 봐도 알 수 있어. 이 곳의 분위기는 훌륭하고 모두가 동등하며, 각 선수는 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어."

 

그 전까지 호날두는 특히 마드리드의 라이벌이었는데 이제는 같은 팀이야. 소감은?

 

"호날두는 긍정적인 친구야. 농담을 좋아하고 많은 것에 의견을 교환하길 좋아하지. 보통의 남자, 훌륭한 프로페셔널이야."

 

모드리치가 골든볼 탔을 땐 안그랬을 것 같은데.

 

"우선 그 때 호날두의 행동 생각 발언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말하는 일은 없을거야. 우리는 상호 존중하고 이해하는 팀 동료이며, 각자가 공적인 애티튜드를 정할 권리가 있어. 내가 말해줄 것은 그가 루카(모드리치)가 골든 볼을 탔을 때 기뻐했고 그를 훌륭한 사람이자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는거야.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의 선전에 대해서도 똑같아. 유베의 동료들 모두 나에게 축하를 해줬고, 월드컵 챔피언인 마튀이디에게도 그랬지."

 

우리가 보기엔 너의 굉장한 팬인 알레그리 감독이 특히 너에게 만족한 것 같아.

 

"알레그리 감독과는 굉장히 관계가 좋지."

 

시비거는 건 아니지만, 덧붙이자면 "4년을 함께할 정도"인거지.

 

"하하 그건 팩트네. 내가 한 감독과 4년을 함께한 적이 없는 건 사실이야. 내가 한 클럽에 그렇게 오래 있어보질 않았거든. 이 사실이 나와 유벤투스, 알레그리, 토리노 간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겠지."

 

이적 초기에는 비판을 많이 받았으니 유벤투스 팬들을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말하긴 힘들거야. 하지만 지금 팬들의 마음을 얻은 건 인상적이야.

 

"축구는 팬들을 위한거야. 그들 없이는 전부 의미없어.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내게 굉장한 영향력을 미쳐. 그래서 지금 토리노에서 내가 즐기고 있는 팬들의 사랑이 내 경기력이 좋은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하는거야. 이 관계가 내게 의미하는 바가 크며, 내 커리어에서 가졌던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 유벤투스 팬들을 무척이나 존경하고 있어. 어떻게 마음을 얻었냐고 묻는다면, 나의 어프로치라고 대답할게. 나는 항상 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인데, 팬들이 그걸 알아준거지. 모두가 장기간 지속되는 이런 관계에 혹할거라고 생각해. 팬들을 없앨 순 없어. 그들의 존중은 내가 잘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야."

 

전세계에 "미스터노굿" 이미지가 박혀있어.

 

"하하.. 좋지. 하지만 난 시종일관 무겁고 분위기잡는 사람은 아니야. 다른 사람처럼 매일의 삶과 순간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정확히 1년 전 오늘 대표팀에서, 너한테 대표팀을 은퇴해야한다고 했던 사람들이 있던 거 기억해?

 

"집을 너무 오래 떠나있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

 

하하 우린 아직 널 믿어.. 그럼 다음 질문으로, 크로아티아 대표팀이 그립니?

 

"이렇게 대답할게. 나는 행복한 스포츠맨이며 매일 아침 난 해피맨이야. 러시아 월드컵 이후 자주 받는 질문이네. 이제 월드컵에서의 에피소드, 순간, 이야기를 회상할 시간은 없어."

 

그래서 그립냐구.

 

"선수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 대표팀에서의 삶은 내 여생동안 그리울거야. 그 때의 감정은 너무나 좋고 고귀한 것이며 내가 쉬는 숨의 일부지. 하지만 현실적인 삶도 있고 결정의 책임도 있어. 예상했던 기분이야. 견디기 쉽지 않고, 사실 엄청나게 어렵지.  하지만 어쨌든 내가 내린 삶의 결정이니 옳은 선택이다. 매일 매일 그걸 재확인하고 있어."

 

 

https://sportske.jutarnji.hr/planet-hrvatska/svjetska-ekskluziva-mario-mandzukic-za-sn-vatreni-ce-mi-nedostajati-do-kraja-zivota-ronaldu-je-drago-sto-je-luka-osvojio-zlatnu-loptu/822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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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20 홈아케 Lv.45 / 72,645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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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오늘도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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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호우!
2
비록 우승은 아니지만 월드컵 준우승이란 대업을 이루고 은퇴해서 기쁘고 다행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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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호우!
1
센터 포워드로 뛰는 것을 참고 작년에 너무고생했네요

우승은 필드위에서 미디어가 아니라 !!
역시 알레그리는 만두 호날두 등 공격진 움직임은 알아서 하도록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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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8-19 홈 만주키치
2018-12-30
알레 이후 최애 선수. 이형 너무멋잇네요
VR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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