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 가장 닮고 싶은 주장 3명

(가장 막기 힘든 선수는)

"내 생각에는 내가 마크해본 선수 중에 이카르디가 박스 안에서 두 번째로 최고라고 생각해.

그는 정신을 쏙 빼놓지. 경기 내내 집중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에서. 그보다 더 심각한 선수는 딱 한 명 만나봤는데, 올 해는 나랑 같이 뛰고 있네!"

(올 시즌 유베의 단점은)

"제노아전 무승부같은 경우가 있어. 제노아를 무척 존중하긴 하지만 분명 승점 2점을 내준 거였어. 홈에서 그렇게 승점을 놓치면 안되지.

우린 끝날 때까지 1-0인 상황도 너무 많아. 우리의 태도 덕분에 언제나 괜찮은 편이지만, 맨유전에선 그 대가를 이자까지 치뤘어.

60분까지 1-0이라면 완벽한 결과야. 하지만 그 이후로는 두 번째 골을 넣어야하고 상황을 더 잘 관리해야해.

무실점은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주긴 하지만, 점수에 여유가 좀 있으면 체력과 정신력을 덜 소모할 수 있거든."

(자신이 예전 스타일 수비수의 후손 중 일부라고 생각하는지)

"축구는 진화하고 있고 그건 좋은거야.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건 옳은 일이야. 안그러면 절대 발전할 수 없어. 그렇긴 해도 우리가 위대한 것들을 이루게 해 준 이탈리아 문화를 지키는 것도 좋을거야.

돌아보면 칸나바로, 네스타, 바레시, 말디니가 있었고 더 올라가면 젠틸레, 시레아가 있었지.

즉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는 위대한 수비수들이 만들어왔어. 그들밖에 없었던 건 아니지만 난 미래에도 위대한 승리의 이야기가 계속되길 바라며, 가능하면 위대한 수비수의 공으로 이룬 것이었으면 좋겠어."

(토리노 더비를 앞두고)

"토리노는 매우 크게 발전했어.

"그들은 피저컬아고 역습에 능해. 마짜리 감독으로 그들은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이뤄냈고, 유럽대항전을 노릴 수 있으며 우리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팀이야.

우리가 시즌에 180분 만나는 라이벌이란 것만 빼고는, 토리노는 내가 좋아하는 팀이야. 크리스티아누도 이미 유베에서 두 경기는 다른 경기와 다르다는 걸 알고 있어. 인테르전과 토리노전."

(역대 유베 주장 중 가장 닮고 싶은 주장은?)

"우선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알렉스와 몇 년 함께 뛸 수 있어서 행운이었어. 그는 내가 한참 어릴 때 토리노에서 날 반겨줬어. 난 겨우 21살이었지.

주위에 너무나 많은 챔피언이 있어서 처음 몇 달 동안은 내가 역부족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 하지만 성품있는 알레와 칸나바로, 부폰은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그룹의 일원이라고 느끼게 해줬지. 완전히 다른 인생과 취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지금 팀의 늙은이 중 하나로서 새로 온 선수들에게 내가 해주려고 노력하는 부분이야. 이번에 온 호날두 어린이에게!

그 다음은 가에타노 시레아야. 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에 비유될 수 있었어. 플레이 스타일 뿐 아니라 그가 보여준 가치에 비견됐고, 그의 가족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너무나 자랑스러웠어.

난 시레아 같은 선수의 레벨에 이르겠다는 생각도 안해봤고 흉내조차 못내. 하지만 난 그가 나와 미래 세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다고 생각해.

세 번째는 부폰이지. 나와 모든 것을 함께한 사람. 너무나 많아. 유베의 트레이닝 캠프부터 대표팀까지 합하면 1년에 300일은 보고 살았어. 절대 적지 않지.

시즌 중에 한 두 번은 주장이 드레싱룸을 한 데 모으기 위해 팀원들에게 바른 말을 해야하는 순간이 꼭 오는데, 그 때 부폰이 부러워.

지지는 그걸 잘했어. 그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내면 깊이 영향을 주지. 그 수 많은 시간동안 내 뒤에 그를 둘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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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italia.net/131989/chiellini-%E2%80%98icardi-toughest-opponent%E2%80%99

https://www.football-italia.net/131990/chiellini-%E2%80%98-derby-different%E2%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