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 유베에서 뛴다는 부담

티키타카 인터뷰 :

"그 오랜 기간 동안 유벤투스의 선수이자 주장으로서 뛰는 건 영광이면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었어. 회장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눈 후 가갖의 길을 갈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

은퇴를 하거나 탑 클럽에서 내게 믿을 수 없는 오퍼가 온다면 계속 뛸 생각이었어. 외국(변방) 리그에서 온 오퍼라면 생각도 안했을거야.

5월에 PSG의 오퍼가 들어왔고 그 덕에 한 두 해 더 뛰는 것을 생각해보게됐어.

부자연스러운 결정이었지만 많이 생각해본 결과야. 우리는 태연하고 아름답게 헤어졌고 그게 내가 원하는 바였고 다른 사람이라도 그랬을거라고 생각해. 

난 7개의 스쿠데토를 연속으로 들었고 강하더라도 우승은 절대 당연시할 수 없어. 굉장한 심리적 피로도 동반되니까.

내게 '그만'이라고 할 시간이 온 거였어. 유베는 다른 선수들도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고, 모두를 다시 깨워주는 유일한 방법은 호날두 영입이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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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italia.net/131578/buffon-reveals-juve-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