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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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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도 못 봤고 10월부터는 해외축구를 거의 못 봤습니다. 하지만 그냥 몇 년간 알감독의 축구를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알감독은 지난 시즌 초 케디라가 수비를 안 해서 폭풍실점 할 때도 단순하게 디발라를 빼거나 윙으로 돌리고 내려앉는 선수를 한 명 더 늘려서 해결하였습니다. 수비를 위한 점유라는 개념은 뚜렷하지 않고 내려앉는 라인 구축에 치중한 게 알감독의 수비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집중력 문제에 감독 책임은 있지만 수비 전술을 바꿔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유율 축구는 5년 전부터 월드컵, 유로 때마다 이제야 몰락했다는 얘기가 항상 나옵니다.
저는 거꾸로 생각합니다. 굳이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점유율 축구의 장점 - 공을 덜 뺏긴다 -만 뽑아올 수 있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어진 요즘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수비를 위한 점유에 충실한 콘테가 지난 시즌 바르샤와 1차전에서 점유율을 35%만 가져가면서도 한 번 공을 잡으면 최대한 하프라인까지는 올리고 뺏기는 축구를 실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을 아무리 많이 잡아도 박스 근처에서도 너무 쉽게 뺏깁니다. "우린 뺏겨도 괜찮아 내려앉아서 막으면 돼!" 하는 축구지만 질 때는 결국 못 막습니다.
특히 챔스 토너먼트에서 유베는 주로 득점이 적기보단 실점이 많아서 졌습니다. 단순히 집중력 하나만의 문제라고 보긴 힘들다고 저는 느낍니다.
알감독은 지난 시즌 초 케디라가 수비를 안 해서 폭풍실점 할 때도 단순하게 디발라를 빼거나 윙으로 돌리고 내려앉는 선수를 한 명 더 늘려서 해결하였습니다. 수비를 위한 점유라는 개념은 뚜렷하지 않고 내려앉는 라인 구축에 치중한 게 알감독의 수비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집중력 문제에 감독 책임은 있지만 수비 전술을 바꿔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유율 축구는 5년 전부터 월드컵, 유로 때마다 이제야 몰락했다는 얘기가 항상 나옵니다.
저는 거꾸로 생각합니다. 굳이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점유율 축구의 장점 - 공을 덜 뺏긴다 -만 뽑아올 수 있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어진 요즘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수비를 위한 점유에 충실한 콘테가 지난 시즌 바르샤와 1차전에서 점유율을 35%만 가져가면서도 한 번 공을 잡으면 최대한 하프라인까지는 올리고 뺏기는 축구를 실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을 아무리 많이 잡아도 박스 근처에서도 너무 쉽게 뺏깁니다. "우린 뺏겨도 괜찮아 내려앉아서 막으면 돼!" 하는 축구지만 질 때는 결국 못 막습니다.
특히 챔스 토너먼트에서 유베는 주로 득점이 적기보단 실점이 많아서 졌습니다. 단순히 집중력 하나만의 문제라고 보긴 힘들다고 저는 느낍니다.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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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콘테 시절이 낫지 않나 싶더라구요 알레그리도 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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