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20-21 써드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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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1일 10시 28분

 

 

스카이 인터뷰 :

 

"매우 간단해. 우린 경기에서 나가버렸다. 제노아는 경기에 잘 머물러있었고, 우린 2-0을 만드는 대신 1-0을 허용했어."

 

"이런 일은 있어선 안됐어. 스쿠데토는 오늘과 같은 경기로 얻거나 일흔거야. 후반전에 우리 정신은 맨유전에 가있었고 우린 잠들어버렸다."

 

"동점골 이후엔 잠에서 깨어 다급히 필사적이 됐지. 그리고 두 태도 모두 받아들일 수 없어."

 

"골 이전에 좋은 10분을 보낸 뒤, 우린 이미 경기에서 탈주해있었다. 그렇게 되가고 있다는 걸 터치라인에서 봐도 알 수 있었어. 오늘 일이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 아무것도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모두가 기억해준다면 좋을거야."

 

"공이 3-4초동안 튀었어. 고로 우리는 박스 안의 상대 선수들을 마크할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지. 하지만 우린 그 전에 이미 탈주하고 있었어."

 

"모든 경기는 90분간 필드 위에서 승리를 따내야해. 우리가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보장되거나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

 

"전반은 괜찮았어. 조금 초조한 모습도 있었고 패스를 돌리며 공간을 만들기보단 바로 골을 넣고 싶어하길 계속하기도 했지만. 우린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실제로 그것을 컨트롤한 적은 전혀 없었어."

 

"내가 할 말은, 그런 분위기가 이미 있었다는 거야. 훈련 세션 일부도 훌륭하지 못했어. 우리가 경기를 끝내고 집에 가는 길이 아니잖아. 우린 결과와 상관없이 90분 모두를 뛰어야했어."

 

"아쉬워. 우리가 나폴리에게 더 압박을 주고 정상으로 달아달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우린 승점을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매우 다를거야. 그들도 우리도 승리를 노릴테니까. 제노아는 오늘 수비와 경기 집중력이 좋았어. 하지만 이번 경기는 내 부임 이후로 유벤투스가 탈주한 경기의 가장 큰 사례라고 말해야겠어."

 

-

 

https://www.football-italia.net/129570/allegri-juve-drifted-away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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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162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1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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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drift away가 '가버리다, 줄행랑치다'라는 뜻인데 뭘로 옮길까 고민하다 롤에서 주로 쓰이는 탈주를 갖다붙이니 뜻이 얼추 들어맞네요-_-ㅋ

 

여튼 연승 끊긴 거, 승점 차 줄어든거, 경기력 안 좋았던 거 다 아쉽지만 다시 재정비해서 챔스에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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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몇몇 당사분들이 지적해주셨지만 이건 알레그리의 탓이 크죠. 1, 2점에 만족하는 경기 운영은 이제는 진정 지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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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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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는 잠그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 제노아전도 알레그리가 잠가서 비겼다기 보다는 선수들 집중력이 확 내려간게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디발라를 조금 이른 시간에 투입했어야 했고 마투이디보다는 벤탄쿠르 빠는게 나았을 거라고 보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아마 국대 차출과 주중 챔스 의식해서 선수 교체를 더욱 보수적으로 한거같습니다.

지난 시즌 삼돌이한테 얻어맞고 각성했던 것처럼 재정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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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애초에 알레그리는 잠그는 감독이 아니라 완급조절을 하는 감독이죠. 알레그리 지도 하에 더 넣을 수 있음에도 더 넣지 않고 일을 그르친 적이 왕왕 있어왔다는 것을 부인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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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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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정확히 말하면 받아들이는 선수들의 문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네요.

앞서있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무리한 플레이나 성의없게 공격적이기만한 플레이를 극혐하는거지

경기에 집중하면서 올라오는 상대 빈틈을 안정적으로 역이용 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거죠.

알감독이 한골 앞서있으니까 무리하지말고 볼돌리라고 지시하는 일은 없었다고 장담하네요.

다만 받아들이는 선수 입장에서 무리한 중거리슛 한번 날렸다가 쌍욕먹으니 면피하려고 대충 돌리는 부분은 심정적으로 이해할순 있을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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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알레그리의 장기집권 속에서 선수들이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시하게 되었죠. 그건 감독 탓이지 선수들 탓으로 돌릴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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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알레그리의 이런 모습이 한두번은 아니라는게 조금 답답하긴 합니다.

약팀과의 경기, 1명이 퇴장당했을때의 경기의 운영이 너무 답답해요.

강팀과의 경기에선 경기중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왜 저런 경기들에서 꼭 이렇게 답답하게 운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챔스만 아니였으면 벤탄쿠르빼는게 맞긴한데... 벤탄쿠르 스타팅 말고 엠레찬 스타팅으로 초반에 승부보고 후반45분 마튀디 휴식 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벤탄쿠르도 아시아 원정2경기 뛰고온 상태여서 체력이 그닥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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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공감합니다 그걸 알고도 가만히 있었다면 감독 탓이죠
마치 1점에 만족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가만히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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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네... 양학으로 불려도... 할 때는 해 야죠. 이기고 있어도 적극적인 공격모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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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진짜 끝까지 방심 안하고 위닝 멘탈리티 있는건 알레그리랑 호날두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누치는 진정한 캄피오네의 자질도 리더로의 자질도 보이지 않는데 왜 영입해서 주장 주는지 모르겠네요 ㅡㅡ 당장 챔스를 위한 영입이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수비수가 빌드업도 좋지만 당장 수비 안정성이 제일 중요한 포지션인데 보누치는 전혀 안심되지 않거든요... 특히 이렇게 집중력 잃고 공중볼 따이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데... 키만 컸지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빌드업이랑 패스길 열어주는 것'도'되는 수비수를 원한거지 그것만 되는 수비수를 원한게 아니잖아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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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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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레그리는 잠그려고 하고 호날두는 오히려 한 골 넣고 더 압박을 지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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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알레그리 엄청 열받은거 같은데 빨리 풀매치 봐야할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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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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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이 몰아치는 공격적인 축구가 보고싶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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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어제 경기도 몰아치긴 엄청 몰아쳤죠 선수들의 집중력 소멸로 실점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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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탈주하지 말라고 감독이 있는 걸텐데... 그리고 실점 장면들도 계속 꾸준히 자유롭게 헤더 허용하는데 보도 문제지만 전술 문제도 있다 생각합니다 뭣보다 알감독이 세계에서 원톱이던 내려앉는 수비의 파훼법이 나온 듯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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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연승기록이 무너진건 매우 아쉽지만 전승 우승이란건 정말 말도안되는 성적이기에 ㅋㅋ 언젠간 찾아올거라 예상은 해서 그래도 덜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개막 후 10연승 내리 달려주면서 수고해준 선수진들에게도 고맙고 앞으로 알레그리도 제공권 및 내려앉는 축구에서 약점이 드러나는걸 해결하는 방안을 찾으면서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실점한 기록이 대부분 공중볼에 의한 헤더였으니 그 외에는 단점이 없다고 봐도 되는거라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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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후반전 선수들 체력방전과 실점 후 멘탈붕괴가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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