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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퀴프 스포츠&스타일 매거진 인터뷰 :
(칼치오폴리 당시 잔류 선택에 대해)
"축구에선 충성심을 통해 외부에 메세지를 줄 수 있어."
"팬들에게 이렇게 말하기 위해서였지. '어려운 시기엔 내가 거기 있겠다.' 우린 명예, 돈, 트로피와 많은 것들을 위해 뛰지만. 그 뛰는 이유 중엔 소속감을 느끼기 위함도 있어."
(이탈리아-프랑스 A매치 직전 일부 관중이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이즈 제창을 야유로 방해하자 팬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멈춘 것에 대해 - 이에 대해 프랑스 대통령이 이탈리아 총리를 통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난 계산된 행동을 하지 않아 절대. 오히려 그러지 않아서 종종 곤란을 겪기도 하지. 그 때는 내 속, 머리, 마음에서 무언가를 느낀 특별한 순간이었어."
"바리에서 이탈리아 팬들이 라 마르세에즈 연주에 휘파람을 불며 야유했고 난 내가 무언가 해야한다고 느꼈어. 프랑스와 프랑스란 나라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방법이면서, 이탈리아에 대한 보호의 방법이기도 했어. 내 조국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었지."
"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아. 이탈리아 국가와 비극의 역사, 나라를 위해 순국한 사람들이 함유하는 가치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
"내 할아버지는 1차대전 도중 돌아가셨어. 난 누군가 이탈리아 국가에 야유를 하며 그 역사와 기억을 무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축구계의 '원로'로서 역할을 더 지고 있기 때문에 한 행동인지 묻자)
"지난 10년간은, 그렇지."
"난 이탈리아의 주장이었고 유베의 주장이었어. 그룹에 대한 책임감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었지. 그것은 삶의 논리적인 과정이었어. 30살과 40살 사이에 있는 스포츠인의 커리어의 정상적인 진화였지."
"어렸을 땐 달랐지. 하고싶은대로 했으니까. 그건 아름답고 더 쉬웠지만, 난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는 않았어."
"하지만 40살 먹고 20살 때랑 똑같이 행동하면 문제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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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italia.net/129074/buffon-%E2%80%98why-i-stayed-juventus%E2%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