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척 허세부리는 운영

프로스포츠는 감정으로 돈을 번다고 몇 번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기기만 하는 거 보고싶으면 fm을 켰지 뭐하러 현실 축구를 볼까요??? 저도 최소한의 기대는 있어서 화가 나고 이렇게 글이라도 씁니다. 그런데 기대가 없고 정떨어지면? 뭐하러 이렇게 글씁니까? 냉정한 운영? 아니요 쿨한 척입니다. 냉정해서 배신까고 나간 보누치한테 연봉도 거의 보전해서 데리고 옵니까? 프로스포츠팀이 팬을 못 붙들어놓는데 트로피를 몇 개 들어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빅이어 맨날 눈앞에서 놓치던 팀이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전력에 얼마나 큰 이득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유스 쿼터 없어서 빌빌대던 팀이잖아요. 마르키시오가 설령 한 경기도 못 뛰어도 엔트리에 별 차이가 없어요.

물론 앞서 말했듯 마르키시오가 진짜 은퇴하려고 이런다면 쓴 말이 다 틀리고 그냥 정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