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7일 18시 44분
십자인대 나가면 칼같이 내보내는 팀이 유베인데

맑이니까 기회를 그만큼 받고 또 케어도 해준거죠.

다른 선수였으면 바로 방출이거나 임대 돌다가 방출 각이긴 했습니다.

피야차 라든지 호물루 라든지 데첼리에 라든지..

지난 시즌 후반기 출전했을 때 폼이 영 안좋아서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맑이라서 설마 했는데

가차없네요. 진짜 무서운 구단입니다.

사실 알레 이후로 누가 나가든 좀 무덤덤해진 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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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대가리 Lv.20 / 4,966p
댓글 1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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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이미 예상해서 그런지 그냥 울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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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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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전경쟁에서의 실패, 부상과 싸우면서도 16-17까지는 팀의 한부분으로서 좋은 포퍼먼스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페페나 아사모아같은 선수들은 더 오랫동안 나오지 못했지만 나중엔 중용받았고 아사모아는 심지어 저번시즌 주전급으로 뛰었는데 팀 로컬보이에 기여도까지 높았던 선수를 이렇게 보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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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1516은 몰라도 1617은 좋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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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부상으로 전반기 날리고 출전기회도 줄어든거 치고는 나왔을때 못했다 욕먹을 정돈 아니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허약했던 미들진 서브라인의 믿을맨이였고 챔스 4강전때도 맑이 있었기에 케디라의 자리를 훌륭히 메꿀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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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1516까지는 주전으로 활약했었는데 1617에는 복귀하고 나서 2미들에서 주전 경쟁을 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피아니치 케디라는 로테이션 거의 없이 혹사되었죠
출전이 적었고 퍼포먼스도 1516에 비해 하락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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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큰 부상 이후의 퍼포먼스 하락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516시즌은 맑이 6번포지션에서의 재능을 만개한 시즌이니 비교자체가 불가죠. 피아니치 케디라 로테이션은 맑 뿐만 아니라 르스아링+에르갓 전부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맑이 그나마 나았지요. 맑도 활동반경이 줄어들고 탈압박 기량도 줄긴 했지만 기점패스라던지 본인이 가진 축구 센스를 어떻게 팀에 녹여내는지에 대해선 다른 서브자원들보단 잘 알고 있었죠.
위에서 언급한 모나코와의 4강 두경기를 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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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당시에 3옵션이었고 당연히 르미나 스투라로 아사모아 링콘보다는 우선이었죠
아사모아는 풀백 전향에 2미들에서 스투라로 르미나는 중앙에서 뛰지 못하고 윙어로 기용되었습니다
모두 미들에서 서브 역할을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선수들이죠
링콘은 겨울에 영입되서 제대로 적응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부상 당하기 전에 주전이었던 마르키시오가 이들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건 당연한거고 피아니치 케디라와 경쟁할 주전급의 퍼포먼스가 아니라 확연히 서브급 실력을 보여주었기에 출전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출전시간 생각하면 서브로도 한사람 역할을 하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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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아사모아 풀백전향 전에 미들 기용되었다가 실패해서 풀백 전향한 것으로 알고 있고 스투라로나 르미나도 중미 기용 꾸준히 됐죠. 

문제는 셋 다 개인기량 혹은 전술기량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는 점이고요.

출전시간 말씀하셨는데 확실히 서브라서 출전시간 적긴 하지만 챔스에서 교체 출전 3회 포함 8경기, 리그 교체출전 3회 포함 18경기 뛰었는데 적게 뛴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전이였던 15-16시즌엔 리그는 부상 이탈 전까지 선발로만 23경기 출전했네요. 

당시 케디라와 피아니치의 기량을 넘을 수 없어 마르키시오가 주전경쟁에서 밀렸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미들진 로테이션에 숨통을 틔게 해준 선수가 맑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가장 큰 고민은 피아차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한 공격수 로테이션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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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4231로 전향한 이후에 4231 343에서 아사모아 스투라로 르미나가 중앙에서 출전한 적은 거의 없을 텐데요
링콘은 거의 교체로만 출전했고요
1516 리그 23경기 챔스 5경기 1617 리그 18경기 챔스 8경기 1718 리그 15경기 챔스 1경기
선발 비중과 챔스 출전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폼과 위상이 직결되는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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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저는 1617 시즌의 마르키시오가 주전급의 활약을 보였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부상전의 마르키시오와 부상후의 마르키시오의 폼은 다르다고 이미 밝혔고요. 부상 후 부침에도 서브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란 말씀을 드리기 위해 출전횟수에 대한 이야기를 부수적으로 더 드린 겁니다. 결국 스투라로나 르미나, 링콘보단 더 나은 선택지였죠.
아사모아의 경우엔 중미 실패 이후로 풀백자원으로 돌아갔고 르미나, 스투라로는 중미 기용, 측면땜빵이였죠. 주가 되는 건 중미 임무였습니다. 측면기용은 수비전술때문에 교체로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상황이 어찌됐던간에 이들의 주포지션은 중앙미들이였고 본인자리에서 좋은 평가 못받았죠. 맑도 안헤맸다고 말못하지만 이들보단 나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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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스투라로 르미나는 토너먼트 경기 전에 윙어 로테이션으로 선발 출전 했었죠 후반부로 갈수록 미들에서 멀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르키시오는 위에 글에도 1617 시즌에 3옵션이라고 적었고 부상 이전에 주전 미들이었던 선수이기에 준주전급 정도로 해주지 못했다는걸 말한거지 서브로 출전 못 시킬 정도였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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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스투라로와 르미나 출전 기록등을 트랜스퍼마켓이나 후스코어드에서 쭉 보면서 확인했는데 윙어 출전 기록이 많지 않았습니다. 스투라로의 경우 후반기에 4차례 정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후반부에 중미로 나온 적이 없었던 건 아니고요. 둘 다 선발 출전 기록이 많이 않았던 선수라 윙어 로테이션이냐 중미 로테이션이냐 따지긴 어려운 수치였고 그냥 땜빵 수준이였습니다. 저도 16-17시즌 경기를 열심히 챙겨본 사람 입장으로서 15-16시즌과 16-17시즌의 괴리가 크다고 해서 준주전급 활약이 아니다라는 얘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애매한 구석이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서로 의견이 다른 것 같으니 전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좋은 의견 나눠 즐거웠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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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아사모아 큰 부상 당하고 완전 망했다 싶을때도 두시즌인가를 데리고 있으면서 기회줬죠. 스투라로는 뭐... 맑한텐 되려 가혹한 느낌이네요. 중미 경쟁력은 MVPP시절은 커녕 세리에 내에서도 타팀에 밀리는 수준인데 이렇다할 업그레이드도 없이 그냥 칼같이 내치기만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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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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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좀 가혹하긴 하죠ㅡ2년 전만 해도 잘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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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부상당하고 꼴랑 반년 보고 나가라고 종용한건데요.

 

더한 인저리 프론들도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남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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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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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무슨... 전혀 동의할 수 없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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