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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ncon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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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은 그냥 경기 스코어하고 하이라이트만 봐야겠네요.
호날두 있는 동안 챔스 과연 들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호날두 나가면 락커룸에서 얼마나 깽판칠지 봐야겠네요
저도 심적으론 칼다라 남겨서 키우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딜의 가치를 폄하할 이유는 없어 보이네요.
멘탈이 나쁘다지만 실력은 최고라 할 수 있으니까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한다는건 아닙니다. 실력적으로 압도적으로 경쟁자에 비해 우위라거나 팀전력이 올라갔다고 말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특히 수비수 고유의 수비력에 있어서요. 후반기에 살아났다고 하지만 전반기에 워낙 삽질을 해서 그정도가 살아난것처럼 보이는거지 유럽대회 일찌감치 나가리되고 코파결승서 베나티아한테 두골먹고 4:0으로 침몰한 팀의 수비리더고 리그 6위에 7위 아탈란타보다도 실점이 많은 팀의 리더였습니다. 그렇다고 파트너가 부진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로마뇰리가 더 잘했다는 소리듣고 있죠. 아무리 수비는 조직력이라고 하지만 지난 시즌 전반기엔 보누치 개인 실수가 너무나도 많았고 그게 재현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보네요. 이제 목표가 챔스우승인 상황에선 특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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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호구딜이 아니라뇨.
어떤 선수든 처음에는 유망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과인은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데..
이 둘을 주고 유다같은놈을 데려왔는데 이게 호구딜이 아니면 뭐가 호구딜이죠?
큰 경기 대형사고 키엘리니나 보누치 비슷하게 쳤는데 보누치는 항상 비난에서 벗어나고 굴절샷만 언급되는 수준이었죠. 대체 보누치가 시레아,베켄바워라도 됩니까? 보누치 나갈때 깐 거는 차기 주장단이라 불리는 선수가 안그대로 챔결 무너지고 뒤숭숭한 상태에 역제의로 통수치고 아들핑계대며 생각보다 적은 이적료로 나갔기 때문이지 저는 얼마든지 보낼수 있다고 봤네요. 이전부터 첼시,맨씨티 제의도 있었고 우리한텐 칼다라,루가니가 있고 얼마든지 또다른 수비영입이 있을수 있다고 봤으니까요. 대체 왜 보누치 불안해 하는 분들을 자꾸 감정때문에 폄하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밀란 성적보다 아탈란타 수비 스탯이 더 나은게 팩트고 개인지표에서도 칼다라가 지지난 시즌에 벌써 보누치 앞선게 사실입니다. 클래스라는 보이지 않는 잣대를 가지고 감정적으로 실질 지표를 무시할 순 없죠. 칼다라는 이미 단순 유망주가 아니라 리그 최상급 수비수고 큰경기에서의 포백과 유럽대회검증만 남은 선수였습니다. 반면 보누치 작년 전반기 퍼포먼스는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수비 삽질을 다 보여준 정도였구요. 이게 월클 수비수한테 볼 수 있는 장면일까요?
7년동안 유벤투스 역사상 손에 꼽는 수비라인의 핵심 선수랑 빅클럽에서 한경기도 안뛰어본 유망주랑 후자쪽이 당장의 퍼포먼스가 더 기대된다는 이야기인데 얼마나 객관성이 떨어지는 이야기인지는 진짜 굳이 설명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칼다라 경기 몇경기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지난 2년동안 아탈란타경기 40경기 이상 본사람으로 칼다라가 아탈란타에서 꽤나 중요한 입지의 선수였고 미래가 기대되는것은 분명하나 당장에 기량이 현재의 보누치랑 비교해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건 진짜 경기본사람입장에서 1도 공감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엠폴리 시절에 루가니 지켜본거보다 수비력은 떨어지고 공격력은 앞서는 정도인데 루가니가 유벤투스에서 아직도 자리 제대로 못잡는거보면 빅클럽에서 자리잡는건 중하위권팀에서 자리잡는거랑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BBC에서 보누치가 핵심이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어떻게봐도 키엘리니 바르잘리가 많은걸 해줬죠.
또 당장 칼다라가 보누치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주전이 키엘리니 베나티아인 상황에서 보누치가 추가 되어야 할 정도로 불안한 수비수들이 아니라는거죠. 키엘리니 베나티아가 키엘리니 보누치보다 부족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만약 키엘리니가 가벼운 부상이 있어서 결장하더라도 칼다라 베나티아가 무조건 불안하다고 할 정도가 아니라는거죠. 반면 보누치는 본인 밑바닥 지난 시즌 전반기에 다 보여줬는데 왜 그건 자꾸 없는일로 하시는지? 아무리 수비는 조직력이라지만 본인 실수가 많았던게 팩트죠. 루가니 역시 발밑과 패스선택이 아쉬운게 챔스레벨에서 아쉬운거지 수비력으로는 이미 많은걸 보여줬죠.
BBC 중에서 가장 많은 출전수를 기록하고 셋중에서 피파 월드베스트에 선정된 유일한 선수가 보누치인데 핵심이라고 생각 안하는건 그냥 본인 고집이신거죠. 그게 절대 객관적인 평은 될수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베나티아가 보누치에 비해 많이 후달린다고 생각은 안해도 어쨌든 알레그리감독도 둘 모두 보유했을때 주전으로 사용했던 선수는 보누치였구요. 두선수의 수비력은 큰차이가 없어도 빌드업능력에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가 제 평가이고 실제로 지난시즌에 이 당사에서도 꽤나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이야기죠. 그리고 보누치의 지난시즌 퍼포먼스가 굳이 선수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쳐야하는지는 잘모르겠네요. 적응문제라던가 감독의 전술문제라던가 작금의 밀란은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팀이고 선수가 거기서 정상적인 활약을 못펼친다한들 어느정도 익스큐즈 되는 상황이죠. 문제는 유벤투스에서 잘할수있느냐고 그건 이미 지난 7년동안 보누치가 실적으로 증명해온게 있기 떼문에 그걸 트집잡아서 선수 가치를 펌하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루가니 이야기는 많은걸 보여줬다하시는데 제 기준에선 보누치 반도 못보여줬어요.
09-10 시즌 바리경기 얼마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보누치가 라노키아한테 밀렸다구요? 이건 진짜 대부분 글로만 본 사람들의 평가인데 진짜 실제로는 라노키아는 반시즌 뛰고 십자인대 부상으로 나가리였고 보누치는 파트너가 나가리된 상태에서 한시즌 고군분투 풀로 소화하고 비록 한경기도 못뛰었지만 10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까지 승선하고 유벤투스로 이적했습니다. 유벤투스 이적전에 보누치는 이미 대표팀 데뷔한 상태였구요 칼다라도 이제 대표팀 1경기밖에 못뛰어봤는데 도대체 뭔 기준으로 당시 보누치가 칼다라보다 떨어지는데요. 실제로 라노키아가 보누치랑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되던건 09년 하반기 반년정도밖에 없습니다. 뭘 강제로 키워요. 당시에도 무슨 라노키아는 커맨더, 보누치는 파이터라 라노키아가 낫다는 별 말같잖은 평가들이 있었지만 실제 보누치는 그 어떤 선수보다 커맨더형으로 성장했구요. 그때부터 이미 보누치는 대형 유망주였고 여러팀에서 탐내던 선수였습니다. 유벤투스가 보누치 데려오려고 크리시토까지 희생했는데요
십자인대로 뚝 떨어진게 차이를 만들게 된거고 기본 포텐 평에서 밀렸던건 맞죠.
물론 보누치가 경험치 몰빵받고 유벤투스에서 잘 성장했으니 지금이야 비교가 안되더라도요.
그렇게 따지면 칼다라는 당시 보누치보다 뭐가 떨어진다는건가요? 유벤투스에서 2년동안이나 똥싸개였던걸 키웠는데 이제 유벤투스에선 그렇게 키우는게 불가능하다는건가요? 애초에 칼다라는 보누치 초창기만큼 똥싸개였던 적이 없습니다. 보누치가 작년에 삽질한것 역시 밀란이었다는 이유로 다 익스큐즈할 정도면 그 잣대가 왜 다른 선수들에겐 적용이 안되는지 의문이네요. 칼다라도 아탈란타에 있었고 누가봐도 밀란보다 선수구성에선 밀리는 구단이죠.
보누치가 철강왕인 점은 분명 인정할 부분이고 팀이 어려울때 아주 도움이 된 요소라는건 공감합니다. 보누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그덕분에 월베도 먹었져. 하지만 월베 자체가 상징성이나 시장가치,스타성,이미지로 뽑히는 부분이 크고 일종의 결과론 같은 건데 그것만으로 말하는건 실제로 유벤투스 경기를 봐온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네요. 뭐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 맞습니다. 저는 키엘리니가 보누치보다 훨씬 많이 기여해왔다고 생각하고 팀 정신을 만드는데 훨씬 압도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하니까요.
그걸 떠나서 어차피 보누치를 데려온다는 의미는 당장 현재가 필요하다는건데
한마디로 보누치의 현재가치가 칼다라의 근미래가치를 압도하느냐 에서 저는 의문인 겁니다. 당장 보누치의 투입으로 실질적으로 중원에 도움이 되느냐? MVPp있을때도 보누치가 있다한들 장악당할 경기는 장악당했죠.
라노키아가 십자인대로 뚝떨어졌다구요? 십자인대 회복하고 원소속팀인 제노아에서 반시즌 다시 부활한 다음에 그 활약을 바탕으로 인테르로 넘어갔습니다. 진짜 글로 표현하시는거보면 당시에 보누치와 라노키아 경기 한경기나 보셨는지 의문입니다. 제노아에서 인테르로 넘어간 라노키아는 거기서 이제 먼저 보누치가 직면했었던 중하위권팀과 빅클럽에서의 차이를 마주했고 그 벽을 못넘었죠. 보누치는 언급하신거처럼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엔 그걸 이겨내고 빅클럽에 적응해서 탑클래스로 넘어갔고 라노키아는 그거에 실패해서 현재의 라노키아가 된거구요. 그게 두선수의 클래스 차이입니다. 그리고 무슨 보누치가 2년동안 똥싸개인지도 2년차엔 이미 적응 다해서 리그 탑클래스 센터백이이었는데요. 월베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시장가치, 스타성, 이미지로 뽑히는 부분이 크고 일종의 결과론이라면 그 시장가치, 스타성, 이미지, 결과론적으로 보누치가 가장 우수한 선수니까 뽑혔단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제가 지금 보누치 폄하하는게 아니고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 칼다라가 당시 보누치와 비교했을때 밀리는 부분이 없다는거죠. 포텐을 봐도 그렇구요. 보누치 역시 힘든 시절을 겪은건 분명한 사실이구요. 제가 보누치가 클래스 떨어진다고 했나요? 오히려 칼다라를 감정적으로 무시하고 계신건 아닐까요?
월베에 부폰,키엘리니가 몇번 뽑히지도 않았다고 보누치보다 우수한 선수가 아니라구요? 월베가 인기투표라는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얘기인데 저혼자만의 뇌피셜로 치부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뭐 그건 그것대로 존중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보누치의 과거 업적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현시점에서 우려할 부분이 감정을 배제하더라도 분명 많고 그걸 외면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저 역시 보드진이 개망딜을 했다고 일방적으로 말하는게 아니구요.
칼다라가 루가니 보다 낫다고 판단했으면 루가니는 벌써 첼시갔을 겁니다.
그리고 이과인 칼다라가 유베에 지금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안겨줄거라 판단했으면 애초에 이런딜은 시도조차 안했을 겁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대요.
뭐가 이쁘다고 실력도 없는 보누치를 이과인 칼다라 주가면서 까지 그리고 더 나은 실력의 베나티아가 있는데 이런 정신나간딜을 할까요?
7연패 유베 보드진은 한가롭게 키보드질이나 하는 팬들이 아니죠. 클럽의 존망을 책임지는 선봉장이고 선장들 입니다
제가 언제 보드진 깠나요? 저는 누구보다 보드진을 신뢰하고 지난 모라타 바이백, 포그백, 비달, 드락슬러 거르고 에르갓, 보누치 딜때도 보드진을 신뢰해온 사람중 한명입니다. 이번 딜에 칼다라가 루가니보다 쳐져서 보낸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호우 영입하면서 칼다라 내주고 싶지 않았지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밀란이 칼다라만을 요구하니 내줄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해하구요. 트로피를 떠나서 이과인을 반드시 팔아야 하는 재정상황속에서 이미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적시장마감일 변화나 다른 구단들 상황 생각하면 답이 없었죠. 그게 칼다라를 폄하할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키엘리니도 아쉬워하고 마로타도 칼다라는 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첼시의 상황이 변화가 없으니 어쩔수가 없었던 거죠. 루가니 역시 보내고 싶지 않았고 보내봐야 또 누군가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고딘도 물건너간 상태였구요.
제가 말하는건 보누치 자체의 퍼포먼스에 이상징후가 보였고 제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팀의 환경을 이루는 현지의 팀분위기를 보나 여러 요소를 봤을때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는 겁니다. 작년에 보여준 모습은 무조건 실력엔 의심할 부분이 없다고 할 퍼포먼스가 아니었죠. 반면 칼다라는 충분히 기회를 줘볼만큼 성장해 있는 상태고 특히 공중볼 부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고 키엘리니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는데 바이백이나 하다못해 우선협상조항도 없이 보낸 부분은 분명 일정정도 실패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보드진의 상황이 궁지에 몰려 있었다고는 해도요.
뭐 한가롭게 키보드질이나 하고 있으니 우려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뭐 유벤투스 응원하면서 못할 말은 아닌것 같네요ㅋㅋㅋ
진짜 열받습니다. 보누치 관련 글만 볼때마다..
정말 이 글은 신고로 짤리지도 않고 분쟁도 보이고 이정도면 이미 의견표출급이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