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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직도 제 노트북에 남아있는 보누치 재계약사진..그 후 떠나버림.
우선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분란조장 x)
저도 보누치 이적 전에 수비수 중엔 보누치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몇 없는 레플리카만 해도 맑쇼1장 보누치 2장입니다.
(그 싫어하는 바르샤에서도 피케는 좋아할만큼 빌드업이 좋은 수비수들을 좋아합니다.)
밀란으로 뜬금없이 이적하고나서는 당사분들과 같이 제일 싫은 선수였고
밀란이랑 같이 무너지길 기대했습니다.
근데 이적설이 뜨고서 계속해서 생각이 드니 결국 미운정인지 뭔지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 당사 분위기에 맞지 않는 글이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리고싶었네요.
대신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조건을 따지자면
1) 칼다라는 NFS
2) 현재 급료보다 조금이라도 적은 급료로 협상.
3) 팬들과 구단에 공식적으로 사과.
이후, 보누치가 온다면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될까? 라는 의문이 드는데
저도 그냥 보누치가 미워서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달라졌습니다.
1) 수비력 문제. 키엘리니 바르찰리빨이였다? -> 온다면 키엘리니랑 같이 뛸겁니다.
2) 키엘로는 어나더로 보고 나이가 많은 갑빠옹, 성장이 더딘 루가니, 유망주 칼다라
잘해줬지만 지금 센백 중에 가장 부상이 많았던 베나티아 (모든 커리어로 봐서)
여기에 다들 아시다시피 부상이 뭔지 모르는 보누치가 온다면 안정적인 수비라인 구축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말 냉정하게 칼다라에 비해 경험도, 실력도 위라고 봐요. 저는..
3) 저번 시즌, 수비진 압박당할 때와 빌드업 문제 해결.
4) 바르찰리, 키엘로 -> 보누치 -> 칼다라의 원만한 세대교체 연결고리.
냉정하게 보누치온다면 칼다라를 남긴다는 조건에, 찬성을 던지고싶네요.
와서 사과하고 고개숙이고 조용히 축구만 잘해준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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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외에도 선수들과도 관계회복이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갈길이 더 멀어지네요...
보드진과 보누치가 관계개선에 좋은 방법을 찾길바랍니다.
(저는 사실 보누치가 좋아요....)
오늘 밀란 대 맨유 경기를 보는데 확실히 롱패스는 여전히 좋더라고요 거기다가 맨유의 산체스와 마타의 전방압박에서도 상당히 잘 벗어나더라고요(근데 다른 수비들이....) 과거와 같이 옆에 파이터 기질의 키엘리니를 둔다면 과거와 같은 철벽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갖게 합니다
돌아온다면 전력이 상승하리라 생각은 되지만.... 팬, 구단에 상처주고 떠나놓고 자기 맘대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인드가... 다음에 또 그럴거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이미 너무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사과나 연봉삭감으로 해결될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