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에서 잘하면 내년 6월에 급매물 나올수도 있겠네요

칼리니치같은 경우는 피오렌티나->밀란 이적료가 18/19 시즌에 잡히고 이번에 밀란->ATM 이거는 임대료밖에 없어서 계산하면 손해같은데요.

FFP 규악집 읽어보니까요

말씀하시는 케이스면 칼리니치의 경우 똔똔 or 많아야 -1m 유로 손실 정도이고 이게 17-18 재무제표에 계상될지 18-19에 계상될지는 이적 시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칼리니치같은 경우는 17/18에 밀란이 피오렌티나에게 임대료 5m을 지불해서 18.7.1 자로 이적료 지불해서 완전영입. 그리고 이번에 밀란에서 ATM으로 가는거라 이번 이적료는 18/19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19/20 시즌이면 칼리니치 이적료가 들어와서 밀란 입장에선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긴 할것 같은데 18/19시즌의 경우는 손해같아요.

전체적으로 계산해 보면 1-2m정도 손해같고요

아 그런데 첨부파일로 올리신거는 이번에 새로 바뀐 FFP 2.0 입니다

기존 FFP로 보셔야 할겁니다. 그런데 기존 FFP도 임대는 말씀하신것처럼 처리할거에요

기존 규약에는 임대/이적에 대해서 별도로 구분지어 명시하지 않았을 뿐이지 실질은 동일하였습니다.

그런데 보누치의 경우에는 작년에 밀란에 왔다가 또 이적할 수 있는거라 FFP에 별다른 영향을 못주는거지(윗 글에 적었습니다) 예를들어 유스출신인 돈나룸마 로카텔리 쿠트로네, 그리고 온지 시간이 많이 지난 로마뇰리, FA로 들어온 수소 같은 경우는 팔면 수익이 크지 않나요?

먄약에 돈나룸마를 판다고 치면 

비용의 경우 = 세전연봉 12m. 유스 선수라 상각비 없음

수익의 경우 = 이적료(50m이라 가정).

그러면 50m-12m= 38m

순수익만 38m 잡히죠.

그렇기 때문에 FFP 하에서 수익 제일 잘 잡히려면 잔존가가 거의 없는 이적한지 오래된 선수, 유스출신 선수, FA로 들어온 선수

이런 선수들이 팔았을때 수익이 잘나오는거 맞죠

아, 제가 오해하게끔 잘못 썼네요.

비싼 선수이적이 체감보다 효과가 적다는 건 흔히 Free For Paris라고 비난받듯이 PSG는 왜 비싼 선수 그리도 사제끼는데 FFP 안 걸리냐! 라는 얘기에 대한 대답인거고,

말씀하신 것처럼 매각할 때, 특히 오래 들고 있거나 유스출신(이것도 오래 들고 있다 의 범주에 포함되긴 하네요)의 선수 매각 시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게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퍄니치 판매같이 최근 몇 년간 세랴 클럽들이 FFP 맞추려고 선수 팔아제낀 것도 영업손실을 한방에 메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니깐 그랬던 거고요.

PSG 맨시티야 스폰서를 우회한 구단주 사재 투하 방식으로 꼼수 쓰긴 하지만 재정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클럽이니까요. 밀란같은 클럽이 문제죠.

그럼 밀란의 경우 3년간 매해 자본이득을 50m 맞춰야 되는 상황인데 그러면 돈나룸마, 로카텔리, 쿠트로네, 수소, 로마뇰리 이 선수들을 팔아야 해결이 되겠죠?

실제 보누치의 경우를 계산해보면(세전연봉 15m, 재이적시 이적료 32m 가정)

3년간 총비용 = 첫 해 상각비 8.4m + 연봉 15m = 23.4m

3년간 총수익 = 매각가액 32m - 장부가액 33.6m = -1.6m

3년간 순지출 = 25m

첫 해 상각비, 연봉 15m 해서 23.4m이야 이미 매몰비용이라 건질 수가 없으니 매각하더라도 보누치같은 경우는 팔아도 거의 남는게 없겠네요. 남는게 거의 없어도 연봉 15m 비용 생각하면 그래도 파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