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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바람을 보태서 디발라를 올리고 공미를 영입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공미를 영입한다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1. 공격조립이 가능한 유형
현재 부족한 빌드업과 공격상황에서의 단조로운 공격을 해소할 보강이 될수있다..
다만 그정도의 능력을 갖춘 공미를 찾는것은 매우 힘들고 영입하는건 더 힘들다는 점..
해당되는 선수는 이스코, 에릭센, 루이스 알베르토 정도
2. 공격가담 능력과 제공권을 갖춘 유형
1보다는 경기 관여도는 떨어지지만 공격가담을 통한 박스안에서의 제공권과 득점력을 향상시켜줄 카드이다..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선수이지만 크리스탄테 역시 비슷한 역할을 수행중인 선수.
공미를 영입했을때의 장점은 유기적인 포메이션 전환이 가능하다는점.
기본적으로 중미도 소화가능한 선수들이라는 전제하에,
4-2-3-1에선 공미로, 4-3-3에선 메짤라로 출전할수 있고
경기중에도 자유롭게 포메이션 전환을 가져갈수 있게 된다는점입니다.
사실상 4-2-3-1이 맞냐 4-3-3이 맞냐 따지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줄수 있을겁니다.
디발라가 공미로 나올때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데
골대와 멀어지면서 최대 장점인 슈팅 기회를 자주 갖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공격수 성향의 선수인만큼 수비가담에 약점을 보일수밖에 없다는 점인데
디발라가 나오면 디발라가 미드필더로 내려가는 4-3-3 전환을 기대하긴 힘들죠.
4-2-3-1의 공미 자리는 좀더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가 뛰는게 맞다고 봅니다.
4-2-3-1이라는 포메이션 자체가 공미의 수비가담을 요구하는 포메이션이거든요.
그래서 디발라가 공미로 뛰는건 디발라 개인에게도 제약이지만 팀으로 봤을때도 밸런스가 썩 좋은 조합은 아니라는 겁니다.
디발라가 공미에서 기복을 보이고, 윙으로도 별로다..
그러면 팔자고 할게 아니라 디발라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줄 방향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상황에서 공격수를 영입하고 디발라는 지금 그대로 뛴다.. 그러면 지금의 문제점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디발라가 좀 더 전진된 위치에서 뛰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1, 2 유형의 선수를 둘 다 영입해서 디발라를 올리면
플레이메이킹은 1이, 박스안에서의 경합은 2의 선수가 분담해주는 식으로
디발라의 약점도 커버되고 시너지도 더 내는 조합을 만들어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10번 역의 선수에게는 경기의 조율과 플레이메이킹을 요구하고
프리롤을 부여받게 됩니다.
요즘은 사실상 10번을 내려서 8번으로 써서
중원에서 수싸움을 우세하게 가져가는 게 유행인데
쉐도우스트라이커들은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기가 어렵고
사실상 쉐도우스트라이커들 중에 자리잡고 있는 선수가
토마스 뮐러-피르미누-디발라-그리즈만 정도인데
디발라가 다른 선수들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3미드를 가져간다면 사실상 활용할 방법이
말씀하신대로 제로톱 역할 밖에 없다는 건 동의합니다.
알레그리가 3미드를 고집하겠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