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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antas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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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님 글을 보고 저도 따라서 바로 봤는데요. 휴일에 좋은 영상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후기갑니다!
우선 팬의 입장으로서는 알 수 없는 구단의 운영을 본 것 같아 구단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네요. 배운게 많습니다. 팬의 입 장에서는 한경기 한경기에 대해서만 평을 내리고 장,단점을 논하며 팀의 촉구를 바랍니다. 하지만 축구라는 운동이 단지 공놀이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축구가 비지니스이고, 한사람 한사람의 노고로 운영이 되고 결국 선수들도 사람이라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흐름이 좋을 떄 안 좋을 떄 구단 내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알레그리 감동님이 명장이라고 생각하게 됐는데요. 보편적으로 사람들의 시각은 정상을 유지하는 팀보다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더욱 힘들고 노력해야 된다는 점이 많을테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2부 보고 사람들의 곱절 늘어나는 기대치가 얼마나 무서울까 느껴졌습니다. 저만 해도 당연하다는 듯이 '7연패가자!','빅이어 들자' 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무의식에 당연히 세리에 수준에서 7연패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던 팬입니다. 하지만 이 생각이 선수들,코칭스태프 입장에선 어마어마한 압박감이 들 거라고 체감이 됐네요. 솔직히2위팀이 우승을 위해 노력하다 실패하면 안타깝다 아쉽다 하지만 졌잘싸! 등등 위로가 간간이 들리지만 뮌헨이나 유베같이 매년 항상 압도적 우승을 하던 팀이 우승을 못한다면 세대교체해야한다, 뭐가 문제였었다, 감독이 무능했다, 구단경영진이 안일하다 등 많은불만을 토로하는게 대부분의 팬이죠.
이런 의미에서 뜬급없이 구단과 선수,코칭스태프에게 여기까지도 잘해 왔다. 압박감을 견디고 매경기 임하는 것 자체가 내 마음속엔 우승컵을 들은거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ㅜㅠㅜ FORZA JUVE!!!
PS. 콰도랑 데실리오 제트기 타고 파리아디다스 행사갈 때 제트기 안에서 콰도가 팬이 얼마나 많고, 옷을 사고 싶다는 얘기에 수원에 왔을 때 혼자서 쇼핑나온 콰도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피식 했네요 ㅋㅋㅋㅋ
진짜 유베팬에겐 나중에 귀중한 영상이 될듯하네요. 말씀하신 것중에 가장 놀란 건 루가니 여친 미모 ㅎㄷㄷ이더군요
ㅋㅋㅋㅋㅋ 선수들이 구단에서 하는 일이 꽤 많다는 걸 느꼈네요. jeep 차,아디다스 행사 등등 경기 외적으로도 많이 활동하는 걸 꺠달았네요
뒤로가기 했다가 다시 플레이 해보세요~
지렸죠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