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P.1974
  • 조회 수 2098
  • 댓글 수 7
  • 추천 수 33
2006년 2월 27일 13시 30분


지난 시즌 세리베에서 커다란 인상을 남긴 후, 라파엘레 팔라디노는 탑레벨에서의 퀄리티를 증명하고 있다. 데이브 테일러가 리보르노에서 그의 이름을 남기고 있는 유벤투스 소속의 팔라디노를 찾아가 보았다.

지난 3년동안 유벤투스 프리마베라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임대를 떠나 올드 레이디로 돌아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한 선수가 돋보이고 있는데 바로 라파엘레 팔라디노다! 현재 팔라디노는 리보르노에서 백넘버 20번을 달고 빛나는 중이다. 그리고 그는 세리아의 가장 꾸준한 스코어러 중 하나인 이고르 프로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해석불가)  

그는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루카렐리와 빠르게 융화되고 있다. 그리고 매 시합마다 그들의 무브먼트는 나아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노는 저에게 가장 좋은 조언을 해줍니다. 저는 항상 그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저는 그와 짝을 이루어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의 제어된 공격성향과 게임에 대한 느낌은 세리아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도나도니 감독의 주문을 이해한 팔라디노는 리보르노가 추구하는 축구스타일을 나타낸다(흥미롭고 즐거우며 상대에 대한 공포는 없는 축구). 그의 놀라운 활동량은(볼을 소유할때나 안할때나) 완벽하게 그의 데뷔전이자 데뷔 결승골을 넣었던 레체전을 설명해준다. 또한 5라운드에서 폭발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며 아스콜리를 상대로 2번째 득점을 기록한다. 2명의 수비수를 돌파하며 시도한 슈팅은 감겨들어가며 파 코너쪽 네트에 꽂힌다. 스타디움은 난리가 났다.

"저는 매우 수줍었고, 팬들의 반응에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즐기지 않는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전 그 이상을 원합니다."

"저는 리보르노에서 시작하게 된것에 매우 행복합니다. 데뷔전을 매우 멋지게 만들었고 절 매우 흥분시켰습니다."

나폴리에서 태어나서 자라온 그는 도시의 거친 길거리에서 그의 기술들을 연마하였다. 그의 영웅을 따라하면서 말이다. 바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다!

"우리는 하루종일 축구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저의 힘은 항상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볼을 차고 놀던 그때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는 저를 침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축구교실에서 배운것보다 길거리에서 볼을 차던때에 축구에 대해 더 많이 배웠다고 믿습니다. 볼 컨트롤은 하루 종일 게속되었죠. 볼이 차 밑으로 들어가거나 유리창을 깨기 전까지는요."

팔라디노는 그의 지역팀인 Amici di Mugnano에서 2001-02시즌 베네벤토에게 선택받아 플레이를 시작했을때는 트리쿼티스타로 경기에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면서 그의 기술은 Serie C1에서 빛을 보였다. 그리고 루치아노 모지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는 프란체스코 체라발로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즉시 2002년에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었다. 열정적인 영스타는 비안코네리 프리마베라팀에서 2시즌동안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04년 영예의 비아레지오 유스 토너먼트와 이탈리안 컵을 우승한다. 그는 모든이에게 그의 태도와 득점능력에 대한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지난 시즌 그는 임대로 세리베에 살레르니타나에 도착한다. 그리고 39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한다. 테크닉은 쓸모없고 캐릭터가 전부인 리그에서 그는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 할수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세리아에서 파라디노는 그의 특징과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도나도니 감독은 그가 빠르게 적응한 표본이라며 이 어린선수는 분명 미래가 유망하다고 단언했다.

"라파엘레는 매우 어립니다. 여전히 21살이죠. 그에게 많은 압력을 넣는 것은 잘못입니다." 라고 도나도니 감독은 말하였다.

"그의 나이대에는 스스로의 최고의 수준에서 플레이 하지 못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그의 힘을 보여주었고 의심할여지 없이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선수입니다.그의 무브먼트와 정신력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리아와 세리베 사이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지만 그의 임팩트는 매우 긍정적이고 그는 지난 시즌에 있던 팀에서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파엘레는 과거에 같이 플레이했던 선수들보다 더욱 높은 수준에 닿은 선수들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1세이하 대표팀의 감독인 젠틸레 역시의 그의 가치를 알아보았고 그의 2번째 출장경기였던 유럽대회 예선 벨라루시 전에 그를 투입한다. 교체에 불과했지만 젠틸레는 팔라디노의 플레이에 감명을 받았고 슬로베니아와의 다음 경기에 투입하였고 보란듯이 경기초반에 득점을 하면서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4일뒤, 팔라디노는 몰도바전에서 다시 한번 득점을 올렸다.

"저는 이 경기들이 젠틸레에게 저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몇차례 스쿼드에 속해있었지만 제가 보여줄수있는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에 골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들어갔음을 느꼈고 저는 감독님의 믿음에 충분히 답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그의 꿈은 언젠가는 유벤투스의 져지를 입고 플레이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토리노에서의 대접에 대한 불만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지금 이 순간 저는 리보르노에 대해서만 생각할 뿐입니다. 저는 아마라토 셔츠를 입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이곳의 선수들로부터 믿음을 얻었으며 저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습니다. 물론 유벤투스를 위해서 플레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4-5년 뒤에 일이 될것입니다. 그곳에는 저보다 훨씬 뛰어난 수퍼스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페노메노와 같은 존재죠. 저는 단지 저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길 원하는 영스타에 불과하죠.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저의 팀을 위해 헌신하는 그런 선수입니다."
Profile
A.D.P.1974 Lv.13 / 1,861p
댓글 7 건
프로필 이미지
2006-02-27
출처는 해외유벤투스 포럼인데요. 정확한 출처는 잘 모르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2006-02-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역시 당대 유벤투스 유스출신 선수들의 우상은
델피에로군요~~
프로필 이미지
2006-02-27
언뜻 미도닮은듯..?
프로필 이미지
2006-02-28
질라만큼만 커다오
프로필 이미지
2006-02-28
쑥쑥 커라.
프로필 이미지
2006-03-03
겸손한건 델 피에로와 비슷한...
프로필 이미지
2007-10-07
멋집니다... ㅠㅜ..

글좀 블로그에 담아도 될까요.. 물론 출처 밝히구요!!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3/24 시즌 일정(33R까지+코파4강) [2]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투메이플 23.08.03 11025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6442
화제글 밀란 즐라탄 - 티아고 모타 [10]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3 470
화제글 유벤투스-카마다 [5]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3 670
화제글 지운톨리 단장이 진지하게 김민재 영입 준비중... [4] 올드레이디.. 24.05.03 750
화제글 루가니 음주운전? [3] title: 93-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이상 24.05.04 215
화제글 아스널-블라호비치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3 598
171219 일반 스탭진 모십니다용. +수정 8월5일 [1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3 8409
171218 일반 유베 관련 사진 올려주세요~ [2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4 11683
171217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Alessandro Del Piero [106] 춤추는알레 05.08.06 10898
171216 일반 이건 대체 뭐시긴... [7]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7 8376
171215 일반 칸나바로 인터뷰 [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7 6642
171214 일반 TIM컵 밀란 : 유베 [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7 7862
171213 사진 [사진] 유베 캠프에 도착한 비에이라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7 3744
171212 일반 [팀소개]유벤투스의 모든것!!!!!!!!!!! [8] 춤추는알레 05.08.07 8382
171211 ☆☆ 마우로 카모라네시 Mauro Camoranesi [47] 그리피스 05.08.07 10726
171210 일반 [영상] 프리시즌 벤피카전 2골 [8] 그리피스 05.08.07 4520
171209 일반 [잡담] 감동! 라이TV로 본 경기! [8] 유벤티나 05.08.07 8071
171208 ☆☆☆ 다비드 트레제게 David Trezeguet [42] 춤추는알레 05.08.08 10384
171207 일반 근데 로마전은 [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9 6410
171206 일반 작년에 단체사진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9 4421
171205 일반 [동영상] 04/05 유베 vs 레지나 델피에로 하이...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05.08.09 3317
171204 일반 델피에로 스페셜 [3] 그리피스 05.08.09 8402
171203 일반 카펠로, 로마전 투톱은 알렉스 & 즐라탄이다. [6] No.10 DelP.. 05.08.09 7579
171202 일반 로마의 선수영입 처분 철회.. 그래서 [3] Pavel_Fore.. 05.08.09 7484
171201 일반 [Official] "프랑스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다" [5] 유벤티나 05.08.10 8205
171200 [후라유베] 공식매거진 "HURRA' JUVE" 소개 [3] 유벤티나 05.08.10 2871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