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0일 10시 02분



스웨덴 대표 2006년 월드컵 출전결정!


월드컵 출전이 결정되서 정말 기뻐. 전세계에 스웨덴의 축구, 스웨덴의 나라를 어필하는데 월드컵은 최고의 무대이니깐. 될수있는 한 독일에 있을 수 있도록 큰 활약을 할 생각이야. 유럽예선 그룹8에 터닝 포인트가 된 게임은 올해 9월에 열린 어웨이의 헝거리전(1-0승). 그 경기에 이길 수 있어서 그 후 경기들을 유리하게 움직일 수 있었어. 난 예선 10시합중 8시합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할 수 있었어. 그 8골 중 가장 인상에 남는게 헝거리전의 골이지. 맞아, 그 시합의 승리고 스웨덴은 월드컵 출장을 향해 크게 전진했지. 하지만 월드컵 예선은 상상했던 이상으로 힘들었어. 당연하지만 참가하는 모든 국가가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니깐. 그런 팀을 상대로 간단한 시합같은 건 하나도 없지. 정신적인 면의 준비는 되어있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상당히 힘들었어.

스웨덴은 94년 월드컵에서 3위가 된 적이있지. 그 미국 대회를 기억하지 않는 스웨덴 사람은 없지않을까. 스웨덴이 세계 무대에서 주역을 맡았으니깐. 하지만 그 대회에서 인상에 남았던건 브라질 대표의 호마리오였어. 그 당시에 호마리오는 정말 대단했지. 그 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그 때 나는 13살. 축구만 하는 생활이였지. 따로 특별히 내세울게 없군. 보통 13살 소년과 같은 생활이였어. 그 후 난 18살에 대표팀 데뷔를 했지. 기념스러운 첫 경기의 상대는 후에로 섬이였어. 매우 긴장한걸 기억해.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긴장하고 충실감을 느낀 순간이였어.


스웨덴의 영웅, 헨릭 라르손


바르셀로나에 소속하는 스웨덴 대표의 팀메이트 헨릭 라르손과 알게 된 게 4년정도 될까. 그는 첫인상부터 최고였어. 처음부타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고, 그 후에 그 인상은 변하지 않았어. 인간적으로도 선수로서도 최고의 사람이야. 라르손의 테크닉은 최고야. 그리고 국제경험의 풍부함이 플러스되있지. 그와 함께 플레이하면 매우 편한 느낌이 들어. 맞아 모든 것이 순조롭게 가지. 그가 대표팀에 복귀해서 정말 다행이야.

하지만 정말 대단한 일이야. 한 명의 선수를 대표팀에 복귀시키기 위해서 서명 운동이 일어나다니, 보통이라면 생각할 수 없어. 하지만 실제로 2002년 월드컵 후 대표팀을 은퇴한 라르손을 다시 부를려고 스웨덴 국민이 서명 활동을 했어. 단지 나는 서명 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돌아왔을거라고 믿고있었지만 말이야. 나는 서명했냐고? 아니, 내가 서명할 필요가 없었어. 국민의 서명이 충분할만큼 모여있었으니깐. 라르손은 나에 대해서 "언젠가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칭찬을 해준 모양이야. 그와 같은 위대한 플레이어가 그렇게 말해주다니 정말 영광이였지. 라르손은 사람을 보는 눈도 확실하니깐 그가 말하는 것이라면 그대로 받아드릴 수가 있어. 그래서 그가 그렇게 말해주어서 최고의 기분이야!


3명의 자매와 3명의 형제


나는 마르메에서 태어나서 자랐어. 정말로 조용한 마을이였지. 좋은 추억뿐이고, 매우 행복한 소년 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해. 부모님은 이혼해서 각자의 삶을 살고 있어. 그 외에는 3명의 자매, 3명의 형제가 있어. 대가족이니깐 항상 시끌버쩍했지. 나는 부모님을 매우 존경해. 2명과는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형제자매와는 항상 싸움만하고 있었다는 느낌이야. 뭐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는거겠지. 매우 좋은 가정에 태어났다고 생각해.

내가 축구 선수로서 살아보겠다고 결심한 것은 16살 때였을까. 자신의 재능에 걸어보자, 프로의 선수로서 살아보자 라고 결심했지. 포지션은 어릴 때부터 계속 포워드였어. 그 당시부터 골을 넣는 것에 빠져있었지. 점수를 넣는 것 이외에 어시스트를 하거나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즐거움, 기쁨을 가르쳐준 것은 카펠로 감독이야. 그의 덕분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훌륭한 감독이야.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은혜를 느끼고 있어.


챔피언스 리그, 라피도 윈전에서의 첫골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의 홈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해. (그룹리즈 제2라운드 라피드 윈전, 3-0으로 승리). 시합 내용도 우리들이 일방적으로 공격해나가는 전개였으니깐.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가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 시합에서 챔피언스 리그의 시즌 첫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최고의 기분이야. 컵 전의 경우는 칸피오나토 이상으로 하나 하나의 골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니 그만큼 더 기쁜거 같아.

리피드 윈전에서 도중 출전한 무투가 중반에서 공을 빼앗고 브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끼고 득점을 넣었다

그 시합에서 아드리안 무투의 퍼포먼스는 최고였어. 그의 덕분에 나는 골을 넣을 수가 있었어. 개인적으로 될 수 있는한 골을 넣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팀의 승리, 그것이 제일 중요하니깐. 구체적으로는...컵전에서 10골을 넣고 싶어! 하지만 득점에 너무 신경써서 자기 멋대로 되지 않게 조심해야지. 그 것에 대해서는 카펠로에게 주의도 받았고 실제로 감독이 말하는되로라고 생각해 반성하고 있어. 그 시합에 관해서는 득점에 너무 집착한 면이 있었다고 느꼈어. 하지만 감독에게 주의를 받았다고해서 그 후에 감독과 악감정이 남거나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지. 그 얘기는 그 시점에서 끝. 감독과도 그 후 아무 문제가 없어. 나로서는 이 후 그 부분을 자시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조심할 뿐이야.



세리에A 6라운드 인테르와의 이탈리아 더비

인테르와의 이탈리아 더비는 최고였어! 이렇게나 긴 역사가 있는 중요한 시합이였으니, 매우 흥분했지. 온몸에 흥분이 느껴졌지. 시합전 1주일은 이탈리아 전체가 이 이탈리아 더비의 이야기로 흥분되있었어. 텔레비젼, 신문을 시작으로 미디어부터 이탈리아의 축구팬까지 이 대전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었지. 그런 큰 시합의 중심에 있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고, 주위에 그런 흥분들이 더욱 긴장감을 느끼게 해줬지. 그리고 우리들은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둘 수가 있었어. (2-0으로 승리.) 유벤투스를 상징하는 시합 내용이였다고 생각해. 시합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선수들이 꼼꼼한 주의를 가지고 대처한다..저.이 완변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집중한 게임이였어. "이것이야말로 유베"라고 느낄 수 있었던 시합전개가 되었지. 결과도 그 시합 내용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됐어. 이탈리아 더비에서의 승리의 맛은 각별해. 승리하는 순간 마음 속 깊이 외치고 싶을 정도로 기쁨을 느꼈어. 그리고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매일 연습한 성과에 마음 속 깊이 감사하고 싶어. 매우 충실한 기분이 될 수 있었지.

인테르는 유럽 레벨에서도 탑에 랭크되는 팀. 확실하게 조직되어져있고, 그 안에서 개개인의 힘이나 매력이 나와있다. 좋은 팀이야. 이탈리아 더비에서는 패배했지만 그 후에 착실하게 승점을 쌓고 있고. 칸피오나토에서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 후보에 올려져있으니깐 말이야. 역시나 실력이 있는 팀이였어.



마르코 마테라찌의 하드 테클


단 그 시합에서 마르코 마테라찌의 태클은 심했어. 레그 카드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냐고? 난 항상 될 수 있는한 심판의 판정에는 따르고 그들의 결정에 경의를 표하고 있어. 하지만 이번만큼은 판정에 납득할 수 없었지. 정말 위험한 태클이였으니깐. 하지만, 큰 부상으로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런 플레이로 시즌을 망치고 싶지는 않으니깐. 그 후 계속 갈 수 있다고 느꼈으면 플레이를 계속 할려고 했는데, 무릎의 아픔이 강해서 벤츠로 들어갔어. 매우 안타까웠지. 하지만 이제 무릎의 아픔은 완전히 사라졌어. 지금은 완치해서 아무 문제가 없어. 엄청나게 건강해!

이탈리아 더비에서 마테라찌의 하드 태클로 인해 도중 교체를 당했다. 시합 후 사과의 말이 있었다고한다  
시합 후 마테라찌와 애기를 했어. 그는 태클의 건에 대해서 사과했지. 물론 나도 용서했고 그렇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피치에서 일어난 일은 피치에서만의 문제고, 한번 거기서 떨어지면 모든게 끝이지. 90분간의 싸움이니깐!

참고로 이 시합에서 트레제게, 튀랑의 2명도 부상을 당했는데, 그만큼 시합이 격했다는 뜻이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2개의 빅클럽이 진검승부로 부딛치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더프한 시합이 되는 것인 당연해. 즉 팬들에게는 그만큼 즐거울 것이고, 우리들 선수에게는 엄청나게 불타는 게임이 되는거지. 그나저나 튀랑하고 트레제게도 중상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착각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것은 인테르의 플레이가 거칠어서 다친 사람이 나온게다는게 아니야. 두 개의 빅클럽이 충돌하니 거친 시힙이 되는 것이지.

이탈리아 더비에서의 승리로 유베는 개막으로부터 6연승이 되었어. 들은 얘기로는 과거의 5연승 이상한 시즌은 100프로의 확률로 스쿠데토를 획득하고 있어. 가능하면 이번 시즌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이 상태를 유지하고, 앞도적으로 우승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은 항상 염두해두고 있어. 승리팀에게 승점3이 주어지는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정신차리고보니 역전당해 있었다"라는 일도 있을 수 있으니깐.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되지.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질문에 이브라히모비치가 매번 답변을 해줍니다.

Q1 월드컵 출전 결정 축하드립니다. 월드컵에서는 어떤 국가와 대전하고 싶습니까? (도쿄 井上洋平씨)

월드컵에서는 우승후보라 불리는 국가와 대전하고 싶어. 벌써부터 두근두근하고있지. 우승후보는 항상 같은 후보들일거야.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선이 우승에 가장 가까운 국가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Q2 빈시간에는 무엇을 하고 지냅니까?(사이타마 酒井隼人씨)

책을 읽어나 팀메이트랑 얘기를하고 있는 일이 많은거 같아. 가끔 DVD를 보거나 플레이스테이션을 하기도하지. 음악에 관해서는 어떤 장르의 노래도 듣는다는 느낌이야. 음악은 매우 좋아해. 음악이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981년 10월 3일, 스웨덴 태생. 13살에 스덴의 마르메에 입단하여 17살에 1군에서 데뷔를 한다. 18살에 웽거 감독으로부터 아스날의 9번까지 약속받았지만 그는 이 오퍼를 거부한다. 그 후 네덜란드의 아약스로 이적. 거기서 그는 비약적인 성장을 한다. 그리고 04년 유베에 입단하고, 대부분에 외국인 선수가 첫해는 고생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16득점을 마크. 스쿠뎃토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참고로 이미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슬라브어, 영어의 4개 국어를 마스터하고 있으며, 현재는 5개국어 째가 되는 이탈리아어를 공부중.  그의 이탈리아어는 나날이 발전하여 이탈리아 사람도 놀랄 정도의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자 : 스토이코비치
잡   지 : CALCIO2002 (http://www.calcio2002.com)

P.S : http://www.cyworld.com/caselnes 축구 이야기 게시판에 오시면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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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이코비치 Lv.36 / 31,649p
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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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너도 괴물이야 못해도 3년후에는 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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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잘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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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5-12-21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포부가 굉장한 녀석이라는게 느껴지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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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1
5개국어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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