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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p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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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다음시즌 넘버원 골리로 슈제츠니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명확함. 그래서 무리하게 오블락, 쿠르트와, 케파같은 선수들을 영입하기위해 나서지 않을 것. 근데 돈나룸마는 현재 기량도 뛰어날뿐만 아니라 나이가 굉장히 어리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그의 영입을 고려했고, 여름에 밀란이 돈나룸마를 적정금액에 판매한다면 영입전에 뛰어들 생각도 있다. 그러나 유베는 라이올라와의 관계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돈나룸마 본인은 이미 유베를 거절했고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그의 생각은 확고하다.
엠레찬의 유벤투스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제 양측은 세부사항을 조율해야할 타이밍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몇달간 선수의 에이전트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아직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여전히 조금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1월이적시장에서 엠레찬이 유벤투스에 합류하는 것은 아주 복잡한 이야기다. 리버풀은 선수를 일찍 풀어줄 생각이 없고 클롭 감독은 엠레찬이 끝내 재계약에 서명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엠레찬의 재계약 타결은 복잡해보인다. 리버풀은 10m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중이며 이를 낮출 생각이 없다. 반면에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엠레 찬은 계약기간이 6개월 남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사용 불가능한 선수기 때문에 리버풀의 요구조건을 맞춰줄 생각도 없다. 유벤투스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여겨지는 선까지 금액이 떨어져야 1월이적시장에서 엠레 찬 영입을 시도할 것이고 그때까지는 모두 여름에 프리이적에 관한 논의만 진행할 것이다.
시메 브르살리코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나, 협상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 나폴리가 가장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브르살리코에 가까운 팀이다. 나폴리는 브르살리코 영입을 위해 20m 이상을 오퍼했으나 아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최종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적시점이나 이적료 지불방식에 대해서도 확정을 지어야한다. 하지만 양클럽은 아직 이부분에 있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리히슈타이너가 떠날 경우 브르살리코를 대체 리스트에 포함시켜두긴 하였으나 유벤투스는 아직 선수측과 첫번째 대화 이후 그 다음 스탭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
파비뉴는 이번시즌이 모나코에서의 마지막 시즌임을 선언했고, 유벤투스는 라이트백과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능한 파비뉴에게 꽤나 관심이 있다. 그들의 관심은 작년부터 지속되었고 파비뉴를 여름이적시장에서 타겟중 하나로 리스트에 넣어두었다. 지난 여름 유벤투스는 파비뉴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스탭을 밟아갔고 선수의 에이전트와도 한번 이상의 만남을 가졌다. 문제는 논이유 슬롯이었는데, 유벤투스는 이미 작년 1월 벤탄쿠르와 계약했고, 여름에는 더글라스 코스타가 영입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후 파비뉴를 포기했다. 파비뉴는 퀄리티 있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가능하며, 유럽 경험도 풍부하다. 유베가 많이 좋아할만하다. 하지만 파비뉴를 향한 다른 유럽 탑클럽들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맨유의 조세 무리뉴도 그를 노려왔고, PSG는 FFP 문제로 무산되기 전까지 음바페와 세트로 그를 영입하는데 매우 근접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추가적인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음. 유베도 상황을 주시할 것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