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S] 예상 포메이션

이건 저도 공감 . 예전에 계속 얘기했던것도있구요

이탈리아 축구계 자체가 넘 보수적이라 하위권팀은 몰라도 빅클럽에 있는 유망주들 기회를 너무 안주는 경향이 있어요 . 장기적으로 보면 바르잘리는 어차피 몇년 못뛸테니 루가니 - 키엘리니 - 보누치 셋으로 로테이션을 돌렸어야 했어요 .

예전에는 스톤스 vs 루가니 하면 제 갠적으로는 루가니 닥승이었는데 스톤스 보세요 , 꾸준히 계속 기회주고 경험치 폭풍으로 먹이니 괴물돌덩이로 성장했음 .  이제는 선수가 주는 안정감과 무게감을 보면 스톤스가 닥승이네요 저한텐

네. 케디라로 나폴리 미드필더진과 상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의문입니다

루가니같은 경우는 작년보다는 경기력이 좀 떨어진 편이긴 합니다. 베나티아는 저번 바르셀로나전에서 잘해서 주전으로 쓰는것 같은데 바르잘리 키엘리니를 굳이 다음 주에 챔스 있는 상황에서 꺼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챔스에서 루가니를 낼지 모르겠지만 37먹은 노장, 부상빈도 높은 34살 선수를 3일간격으로 비중있는 경기에서 써대는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 일단 3421로 경기력이 어느 정도 개선됐는데 여기서 만약에 키엘리니가 또 드러누워버리면 그때되서는 4231로 가거나 로테이션 없이 쓰리백을 돌릴수밖에 없게 되니까요

내년 여름 바르잘리 은퇴가 확정적인 것도 아니고 1년 연장설까지 나오고 있는데다가, 그때가 된다고 루가니에게 기회가 늘어날거라고 장담하긴 힘들 것 같네요. 지금도 못한다고 비판받는데 팀에서 내년이라고 관대해질까요? 지금도 유리몸 데브라이를 영입하네 마네 하는 얘기 나오는데다가 다음 시즌에는 칼다라까지 복귀하는데 자연스레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그리고 기량적인 측면 역시 단순히 선수 본인만 딸려서 그렇다고 생각들지는 않습니다. 루가니가 지금 상황까지 이르게 된 건 팀의 과욕도 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듭니다. 개인적으로 루가니 보면 살짝 덕배나 루카쿠, 살라 첼시 시절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지금 루가니 안쓴다고 심통난게 아닙니다, 솔직히 좀 많이 못한다고 생각들 때도 있습니다. 요즘 미친 포스 보이는 '리그 1위' 나폴리 전에 굳이 나와야한다는 생각도 없구요. 하지만 이지경까지 만든데 팀도 어느 정도 기여한 것 같아 안타까운 것 뿐입니다.

유베가 너무 보수적으로 스쿼드를 운용하죠. 자금 문제도 있긴 하지만 1티어로 못올라가고 2티어에 머무는데는 유망주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인것도 원인이라 봅니다. 물론 유망주가 주전급보다는 모자랄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기회를 줘야 대충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데 유베는 지나치게 보수적이에요

진짜 옛날부터 공감했네요 . 너무 보수적임 . 유베뿐만 이탈리아 축구계 아니라 전부 다..

타팀들 빅클럽은 유망주들 보통 자리잡는 시기가 22살 정도인데 유베나 다른 세리에 빅클럽들은 체감이 한 25살 이후부터 자리잡는것 같아요 . 그리고 그것도 늦게나마 자리 잡히면 다행이죠 . 많이 뛰어야할 시기에 뛰게해줄 시기를 잃어버린 느낌이랄까 .

맨유 필존스 레알 라모스 맨시티 스톤스 콤파니 뮌헨 람 바르샤 피케

소위 말하는 빅클럽들 주전들도 보면 전부 다 20대 초반 이하부터 꾸준히 기회받았던 선수들이죠 . 저중엔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선수들도 있구요 뭐 따지고보면 키엘리니 보누치도 어릴떄부터 기회줘서 성장한것이긴 한데 바르잘리는 루가니로 제떄 교체시켜줘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요새 루가니가 보여준 모습, 심각한 패스미스같은 정신줄놓은 플레이같은거 생각하면

이번경기에는 안내보내도 이상하지 않은것같습니다..

지금 루가니 안쓴다고 심통난게 아닙니다, 솔직히 좀 많이 못한다고 생각들 때도 있습니다. 요즘 미친 포스 보이는 '리그 1위' 나폴리 전에 굳이 나와야한다는 생각도 없구요. 그 지경까지 이르게 만든게 단순히 선수가 모자라서가 아닌, 팀이 그렇게 만든 것 같아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지금 날라다니는 덕배나 루카쿠, 살라도 예전에는 적은 기회라도 잡아야 한다는 논리로 다 커버되었었죠. 근데 지금 잘하니까 그런 말에도 반박이 막 달리고, 무리뉴는 죽을때까지 남을 악행이라고 개털리고요. 팀도 좀 잘못했다는 것을 저는 말하고 싶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래쉬포드는 데뷔전에서 잡았고

이스코는 나가느냐 마느냐 기로에서 결국 잡아냈죠

그렇다고 가비골만큼 기회가 안주어진것도 아니고요. 물론 이들은 공격수라서 보여주기가 쉬운면도 있겠죠

마르키시오가 CP에 고마움 느끼는 이유가 있죠 쓸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모두 우리팀에서 터트릴수는 없겠죠. 자자 코망 심지어 레미나까지도.

알레그리가 유망주 성장과 좋은 성적 둘다 잡을수 없는 감독일지도 몰라요.

둘다 잡으려면 펩 데려오던지 다른 감독에 베팅해서 둘다 취하는경우, 하나라도 잡는경우, 모두 놓치던가겠죠.

여기에선 구단 선택이 죽을떄까지 욕먹을 악행인지 판단이 되겠네요\

뭐 유스 안쓰는게 보수적인  유벤투스 구단 팀컬러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터질까 말까하는 유망주한테 기회를 꾸준히 줄수있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승을 하도 해서 더블해도 본전느낌이거든요.

덧. 그런점에서 첼시팬이 무리뉴까는거 결과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1415 우승했을때는 루카쿠 기억도 안났을건데요. 무슨 심정인진 알겠지만요

저는 2시즌간 거의 못나온 것 치고 팔아버려야 한다고 할 정도로 못한다는 생각은 안합니다(물론 가끔은 못한다고 생각들 떄도 있긴 한데 다른 선수돌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때는 있죠). 하지만 너무 기회를 못 받는 것 같아서 차라리 다른데 가서 날아다니는게 낫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진도 빠르고 매서운 나폴리를 상대로 37세의 바르잘리가 나와야 한다니..애초에 루가니도 미리미리 좀 키워놔서 이럴때 써야 했던게 아닌지 생각도 들고요. 

elo로 봐도 나폴리 로마 인테르가 강해졌어요.

데이터상으로 봐도 나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