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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47&aid=0000125950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레그리 감독이 힘든 시즌을 예상했다.
경기 후 이탈리아 '디마르지오'가 전한 알레그리 감독의 인터뷰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를 앞서있는 팀과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중요한 승리였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도 중요하다. 자신감을 안겨주는 결과다"고 경기 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제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를 연이어 펼치게 된다. 계속 상위권을 유지해야 한다.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은 3월 이후에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리에 A를 6연패한 유벤투스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려고 한다. 이날 경기 승리에도 유벤투스는 리그 선두 SSC 나폴리(12승 2무 승점 38점)에 승점 4점 뒤진 3위(11승 1무 2패 승점 34점)다. 인터 밀란(11승 3무 승점 36점)이 승점 2점 차 리그 2위를 달리고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AS 로마(10승 1무 2패 승점 31점)도 승점 3점 차로 유벤투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분위기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승점 9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AS 로마와 승점 4점, 3위 나폴리와는 승점 5점 차였다. 나폴리와 4위 아탈란타의 격차는 승점 14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 목표는 내년 3월에 리그 선두 언저리에 자리잡는 것이다"며 "나폴리를 비롯해 인터 밀란, AS 로마 모두 경이로운 기세다. 세리에 A에서 우승하려면 아마 승점 96, 97점은 따야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12월 2일 무패 행진을 달리는 리그 선두 나폴리와 이탈리아 세리에 A 빅매치를 벌인다.(자료사진=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