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0일 10시 38분

개인적으로 감독의 전술은 상대의 패널티 박스에 공을 운반하는 것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결정나는 부분이라 봐요. 터치가 살아난 이과인의 슛 센스로 승점 3점을 딴 밀란전만 봐도 그렇죠. 

 

그리고 전진 드리블의 가치가 높은 이유도 감독의 전술과 관계없이 공을 패널티 박스에 가깝게 붙힐 수 있으까요. 여기에 크로스 혹은 스루패스 둘 중 하나만 갖고 있어도 파괴력이 확 좋아지죠. 콰드라도가 욕을 많이 먹지만 크로스가 좋고 전진 드리블을 어떻게든 하려고 하기에 기여도가 의외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나온 Pecking(페킹)이란 스탯에 잘 맞는다 보는데 나중에 따로 쓰겠습니다.

 

특히 요즘 레알이 마르셀로가 부진하고 카르바할이 빠지고선 마무리도 안 되고 전진도 안 되는 문제에 빠졌다 봅니다. 더블을 했던 지난 시즌도 레알 팬들 사이에서 리그에선 전술이 무한 크로스밖에 없다, 크카모가 이름값을 못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풀백인 마르셀로, 카르바할이 전진성이 가장 좋은 스쿼드라 크로스 위주로 갈 만은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그렇지가 못해보이더라고요. 크카모는 개인적으로 공격진 구성을 바꾸면 리그에서도 강할 거 같았는데 지로나전에선 그냥 털렸나보더라고요.

 

그럼에도 공격진 구성을 바꾸는 게 우선인 거 같습니니다. 라리가에서 키 패스, 기대 골 수는 아직도 압도적으로 1위더라고요. 그런데 리그에서 아직도 5골을 넣은 선수가 없습니다. 심심하면 다치는 베일과 연계만 잘 하는 벤제마는 지난 시즌에도 비판받았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리그에선 모라타, 아센시오가 나오는 걸 팬들이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모라타는 첼시로 갔고 아센시오는 폼이 떨어졌습니다. 호날두마저도 폼이 좀 떨어져 공격진이 정말 이스코 원 맨 팀이 된 듯합니다. 특히 벤제마는 지난 시즌부터 폼이 확 가라앉았는데 보강도 안 하고 심지어 재계약까지 했더라고요. 지단도 잘려야 한단 얘기까지 나오는데 '알제으리'가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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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Lv.38 / 40,824p
댓글 2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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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콰드라도에게 전진드리블을 맡기고 있는 것 자체가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이라고 봐야겠죠. 전체 플레이에서 드리블의 비중을 어느정도를 잡고 있느냐 자체가 전술 속 세부사항이니까요.

알레그리 감독님의 성향이 상당히 보수적이기에 - 물론 콰드라도가 선수 여럿을 제칠 수 있는 S급 드리블러는 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만 - 리스크가 큰 종류의 공격을 지양하는 느낌입니다. 디발라도 충분히 개인전술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유벤투스 소속이 아니었다면 보다 테크니컬한 선수가 될 수도 있었지 않나 싶어서 그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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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챔스 2연벙을 하는 기록을 세우고도 다음시즌 바로 잘릴수도 있는 팀이란 참 무섭긴 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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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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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그 시작 직전까지만해도 레알스쿼드가 가장 '완벽'에 가깝다는 글을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고,

바르셀로나 '위기'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리그 초반이 지난 현재는 반대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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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레알이 두드러지게 좋은 포지션이 양쪽 풀백이었는데 여기가 다 맛갔으니 참 축구 몰라요

바르샤 발베르데 감독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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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다만 타 팀 팬들이 거의 챔스로만 레알을 접하기에 레알 팬들보다도 스쿼드를 고평가하는 듯 했습니다. 정작 레알팬들은 특히 공격진에 불만이 엄청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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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아센시오는 벌써 떨어졌나요ㅠㅠ 프리시즌 깡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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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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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년에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그렇지 전술적으로는 뭐가 없었죠.
근데 상대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고 지단의 용병술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지금은 크카모+공격진이 그때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보니
작년에의 버티기 + 중심 무너트리기 전술이 안먹히고 있는 것 뿐이죠.
버티려면 결국 크카모가 서로가 전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 하는데
현재 레알은 여기서부터 잘 안되고 있다보니 이스코에게 의존하게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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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퍼포먼스만으로 챔스2연패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카르바할 부재로 좌우측 균형이 깨진 것과 이스코 몰빵이 문제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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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제가볼떈 호날두의 극심한 부진이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 벤제마도 그렇고 걍 레알에 그냥 지금 딱 경기에 투입시켜서 믿음직스럽게 골박아줄 선수가 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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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그부분은 정말...
오프더볼은 여전한데 이상할정도로 이지찬스를 놓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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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챔스에선 이번 시즌도 호날두가 득점 1위죠. 32슈팅 1골하고 있는 리그가 삐걱거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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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신기할정도로 골이 안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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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계속 정면으로 가는데 운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근데 지난 시즌도 BBC에서 유일하게 이름값하던 게 호날두 하나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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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한두번이면 몰라도 계속 정면으로 가는건 운이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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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중원에서의 전진 드리블러는 사실 측면과는 차원이 다른 파괴력이긴 하죠. 그런 의미에서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가 정말 대단한 선수였던거고 현재 이스코가 레알의 에이스라고 불려도 무방할 평가를 받는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하고요. 레알의 크카모 조합은....조합상으로는 완벽하죠 안정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경기에서는요. 일단 선수들이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선수들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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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무한 크로스가 올리는 사람이 아센시오 마르셀로 카르바할이고
측면 벌려주는게 크로스 모드리치고
받아먹는게 호날두 벤제마 라모스면 전술이라고 봅니다.
현재 레알은 마르셀로의 부상에 이은 폼저하+카르바할 이탈로 인한 좌우측 균형상실, 그리고 이스코몰빵이 오히려 독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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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앞에 말하셨듯 챔스 2연패를 한 전술이죠 하지만 리그에 한해 글을 썼습니다. 지금 레알이 문제인 게 챔스가 아니라 4위 싸움하고 있는 리그니까요. 저도 무전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통하면 장땡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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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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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에 레알팬과 같이있어서 그런가 레알경기도 간간히 챙겨보는데.. 확실히 문제가 심각해보이긴하더라구요.

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 이 3미들은 '이건말도 안되 개사기다' 이런건 아니지만 나쁘지않은.. 아니 좋은구성이라는 생각은합니다. (가끔... 좀 부럽습니다. 크로스 모드리치..ㄷㄷ)  다만 측면에서의 플레이가 오히려 작년만 못해진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단 공격작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크카모의 공수양면에서의 부담이 커진 부분이 문제인것같습니다.

전부터 레알경기보면서 많이 하던이야기인데..카르바할대신 다닐루가 나왔을때(심지어 헬ㅁㄸ같은 플레이하고있을때..) , 측면공격수의 컨디션이 저조할때 , 센터백에 (주로 부상으로인한) 구멍이 있을때.. 그런때의 크카모는 레알이 풀핏일때의 크카모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이듭니다.

잠깐 어떤 회원분이 말씀하셨던거 같은데, 케디라의 전진이후 복귀가 늦어지거나  본래의 포지션을 이탈해있을때의 수비라인의 부담과 약점노출의 반대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셀루의 부진,라모스의 커버범위와 안정감이 조금씩줄어듬,뼈아픈 카르바할의 이탈 이런 상황들이 오히려 크카모의 포지션에 제약을 걸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득점찬스는 매경기 나오긴 합니다. 벤제마는 왜 계속 선발인지 모르겠지만, 왜 추가영입이 없이 끝냈는지 모르겠지만.. 쨋든 찬스는 나옵니다. 이런와중에도요.. 다만 루트가 상당히 뻔하고, 호날두가 조금만 부진해도 무득점행진이 이어지는 상황이죠.(간간히 빛나는 크로스나 모드리치의 패스가 있긴합니다만..ㅎ)

결국 유벤투스와 레알마드리드의 비슷한듯한 상황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것은,  득점루트/득점원/전술적 옵션 등의 차이가 가장 컷다고 봅니다. 이건 호날두의 부진만이 문제라고 하기어려울것같습니다. 폼이 조금 떨어져있을때도 있고, 운이없을때도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옵션A가 부진하면 B가 해결하고, B가 부족했다면 C가 해결합니다. 안되면 교체로 들어온 더글라스 코스타가 순식간에 어시하나 적립해주던가, 벤치스타트한 디발라가 단시간에 캐리해줍니다. 뭔가 시도해볼만한 여지가 많아요.

막말로 이과인 경기력이 개똥이면 만두전방에 세우고 높이싸움해도되고, 안되면 킥좋은 디발라,피야니치 프리킥에 기대해봐도 되고, 어떤날은 케디라가 헤트트릭하기도 하고 ..  그게 잘됬던 잘안됬던 '득점을 노려볼만한 옵션'은 상당히 풍부한편입니다. 후반기에 기대되는것도 이런부분의 시너지가 최대치가 아닐거라는 생각때문이구요.

근데 레알은 저부분에서 너무 안일했습니다. 선수들은 상당히 나이가 많은편인데, 심지어 벤제마와 베일은 지난시즌에도 잘한게 없었는데 영입없이 이적시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게다가 모라타 내보냄..) 그런 부분이 가장큰 패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결론은  뽀르자 유베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기승전 포르자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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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저도 크카모는 공격진 구성을 바꾸면 리그에서도 충분히 잘 먹힐 미드 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님 댓글처럼 BBC에서 오히려 호날두만 이름값을 하니 호날두 컨디션에 따라 공격 컨디션이 널뛰기한다 봅니다. 레알과 다르게 이번 여름에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보강한 건 크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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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챔스 2연패 근래 5년동안 챔스우승 3회,
거기다 리그 우승까지 사실 선수들이 나태해질만도 하지요.
우승하는 팀들은 승리로 익숙해 져서 나태해 지고
그렇지 못한 팀들은 결과를 못내다가 현상유지도 못하고
뒤로 밀려 납니다.
전자에 해당하는 팀이 레알,바르사 그리고 예전 밀란이죠.
우승해도 못해도 결국은 뒤로 밀려 날때가 옵니다.
다만 우승해서 밀려나면 다시 찾을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지만 져서 밀려나면 다시 도전하기가 어렵죠.
유베가 팀으로서 발전하려면 최대한 빨리 챔스 우승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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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페킹 스탯으로 봐도 콰드라도가 그렇게 좋은 선수일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비교대상이 다른 유베선수라고 한다면야 콰드라도의 페킹 스탯은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타팀이랑 비교해도 좋을 수도 있겠네요.

일단 팀에서 드리블 롤을 콰드라도에게 상당히 몰아줘서 시도할 기회가 많고 유베가 부진중이라 해도 강팀이기 때문이죠.

 

까놓고 콰드라도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팀내에 콰드라도 말고는 드리블 시도를 허락한 선수가 별로 없어보이거든요.

하지만 그게 콰드라도가 좋은 드리블러라는 증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유베의 전통적인 전술기조 + 알레그리의 선호 선수 구성 때문에

현재 유베는 제대로 된 드리블러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비교적 드리블 능력이 있는 콰드라도에 이런 롤을 많이 부여하게 되는거죠.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_-;;;

베르나르데스키가 이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유형으로 보이는데 애초에 베르나르데스키도 투박한 편이고 좁은 공간 드리블이나 상대가 내려앉은 상태에서 드리블로 수비진을 찢는 유형이 아니라 공간을 찾아 볼을 몰고 들어가는 유형에 가까워서 일반적으로 빅클럽에서 이야기하는 드리블러, 크랙유형은 아닙니다만 굳이 찾자면 콰드라도와 경쟁관계인 면이 있다고 보입니다.

 

근데 아직 베르나르데스키는 중용도 잘 안되고 팀내 거의 유일한 드리블 자원이기 때문에 콰드라도가 전술적으로 가치가 있는거지 절대적인 기량으로 보면 봐서 아시겠지만 유베가 가고자 하는 레벨에 맞는 선수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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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콰드라도한테 드리블을 몰아줬기보단 어쩔 수 없이 콰드라도가 해야만 하고, 본인도 전진에 치중하여 플레이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드리블러가 없다 하셨죠. 다른 선수한테 드리블을 허락하지 않았다기보단 그냥 할 능력이 없다 봅니다. 거꾸로 콰드라도도 백패스나 횡패스를 해야 할 때도 안 하고 무리하게 뚫으려는 모습도 감독 지시라기보단 본인의 단점이라 봅니다. 저런 상황이 일어날 때, 혹은 몸싸움을 너무 못해서 한계가 있는 선수인 건 분명 맞지만 거꾸로 저평가를 분명 느꼈고, 이에 비해선 좋은 선수라고 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예전 피렌체급의 챔스-유로파 라인 간당간당한 팀에서 프리롤로 뛰는 게 선수한텐 가장 좋다 보고, 유베에서도 서브로는 가치가 높은 선수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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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그리고 페킹 스탯에선 화려한 탈압박이라고 돌아다니는 플레이도 전진 패스를 받은 것이 아니면 리시브 스탯을, 수비를 앞으로 제치지 못하고 끝나면 드리블 혹은 패스 스탯을 얻지 못하죠. 선수 개개인이 페킹을 당하거나 당할 상황을 만드는 부분, 그리고 페킹 당할 상황을 막는 부분을 아직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기에 한계가 있고, 콰드라도의 단점도 가려진다 봅니다. 

 

거꾸로 말하면 콰드라도의 공격 공헌도는 과소평가받고, 수비 공헌도는 과대평가받는다 봅니다. 윙백으로 정착하지 못하다 거의 프리롤 공격수로 성공한 이유도 일맥상통한다 보고요.

 

아 콰드라도의 임펙트/패킹 수치는 확실히 낮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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