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케스 , 뮌헨 복귀 . (빌트)

'레전드' 하인케스, 뮌헨 감독으로 '깜짝 복귀'(獨 빌트)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전설의 귀환이다.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이 은퇴를 번복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온다.

뮌헨이 위기를 맞았다. 구단 내부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주축 선수들과 안첼로티 감독의 불화설도 나왔다. 그러면서 리그에서 4승 2무 1패를 거두며 2위에 위치했다. 1위 도르트문트와 어느덧 승점차가 5점이다. 

결국 뮌헨은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택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PSG)전 0-3 패배를 분석했고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뮌헨의 감독직을 두고 수많은 명장이 후보에 올랐다.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 루이스 반 할 감독 등의 이름이 언급됐다.

하지만 뮌헨의 결정은 모든 예상을 빗나갔다. 놀라운 선택을 했다. '레전드' 하인케스 감독이 은퇴에서 뮌헨으로 돌아온다. 독일 '빌트'는 5일 "뮌헨은 하인케스 감독의 복귀를 택했다"고 밝혔다.

하인케스 감독은 뮌헨의 전설이다. 1987년부터 1991년, 2009년, 2011년부터 2013년 뮌헨을 감독으로서 이끌었다. 특히 2012-13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FB 포칼 우승컵을 모두 들어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하인케스 감독은 은퇴를 선언하며 아릅답게 뮌헨을 떠났다. 하지만 친정의 위기에 4년 만에 복귀를 선택했다.

헐 전부다 투헬인줄 알았을텐데... 은퇴했던분이 돌아올줄은..ㅋㅋ 마지막시즌 트레블하고 감독 발롱도르상 받고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