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회원이 아닌 현지팬들이 가장 빡칠 일이네요

지금 대외적 이미지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마피아 연루가 핵심이 아니기 때문이거든요. 제가 넥센 히어로즈 팬으로 비슷한 일을 겪은 덕에 생긴 직감이 들어맞네요. 이 건 팬클럽 회원이 아닌 현지팬들을 기만한 사건입니다.

어떤 팬클럽에도 안 속한 팬들은 제 값 주고 혹은 암표까지 사가면서 알리안츠 스타디움을 찾습니다. 그런데 암표를 파는 주체가 공짜표를 받은 팬클럽이다? 아니면 그 팬클럽 회원들은 공짜로 경기장에 다닌다? 이 것 자체가 큰 문제인데 FIGC에서 이제야 이를 처벌하는 규정을 만들은 건지 아니면 규정이 있는데 그 동안 쉬쉬했던 건지가 좀 궁금합니다.

이적료도 연봉도 빡세게 관리하고 수익 더 내겠다면서 엠블럼까지 바꾼 프런트가 구장 입장료 수익은 팬클럽들한테 줄줄 흘린다? 흘린 수익을 줏어먹고 뻥튀기까지 한 단체 중 하나가 마피아 조직원이 있는 단체였을 뿐인 거지 마피아는 핵심이 아닙니다. 넥센의 '일반개인팬'처럼 구단에게 기만당한 팬들이 생긴 게 핵심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