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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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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에 크나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지 10년 이상 지났지만
한 번 찍힌 낙인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구단 이미지는 여전히 좋지 않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간에... 유베는 꼬투리 잡힐만한 일은 아예 하지 않아야 할 터인데
회장이란 사람이 너무도 부주의했다고 봅니다
어떤 분 말마따나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는 표적수사라 치더라도 그럴만한 빌미조차 주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충분히 시간이 지났으니 거지투스니 주작투스니 하는 소리들에 무뎌졌느냐 라고 한다면
전 별로 안그렇네요. 그런 말들 여전히 짜증나고 피곤하고 그래요
또다시 이런걸로 유벤투스 기사 뜨는거 보니 숨이 턱턱 막히네요
하르마니
Lv.18 / 3,8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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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짜증나는게 이미지 쇄신을 위해 로고도 바꾸고 과거의 이미지 탈피하려는 노력을 해놓고 그걸 시궁창에 가져다 버리는 행위네요.전 솔직히 표작수사라고 하는것도 맘에 안드네요. 표적수사네 유벤투스만 가지고 그러네 라고 할게 아니라 애초에 저런 행위를 하면 안되는거죠. 무슨 이탈리아 판검사들은 유벤투스 안티팬들로만 구성된 조직인가요? 아님 밀란이나 인테르가 잘못했는데 그냥 눈감아주고 유벤투스만 족치나요? 둘다 중국인 구단주인데 중국 구단주들이 이탈리아 본토 회장보다 영향력이 더 커서 이탈리아 검찰이 눈치봐야하는 상황인가요? 말이 안되죠. 차라리 항소를 통해 무죄 혹은 무혐의를 받아서 깔끔하게 털어야 하는데 한번 실추된 이미지라는게 다시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나요? 요즘 계속 있었던 연예인 무고관련 사건들 그 연예인들 이미지 날라갔다가 광고 다끊기고 시궁창 들어섰다가 무죄 밝혀진다고 그들이 다시 방송 나와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광고 다시 찍고 활동하는거 전 본 적이 없네요. 똑같습니다. 지금 초록창 타팀 당사 축구 커뮤니티에서 욕 오질나게 먹고 비웃음 당하는 중인데 나중에 가서 무죄가 밝혀진다 한들 조롱하던 그 사이트 사람들이 사과 한마디라도 하겠습니까? 빡치고 욕먹고 조롱당하다 고통받는건 죄없는 유베팬들이죠. 전 그래서 이렇게 연루된 아넬리를 더 용서할 수 없네요.
거의 모든 말씀에 동감합니다.. 90년대말 약물파동때도 개고생하다 무죄판결 났지만 돌아온 건 비아냥 뿐이였고 CP가 터질 수 있게 한 작은 불꽃같은 역할을 했죠. 말씀대로 무죄 판결나도 지들 욕했던 거 언제 그랬다는 듯이 발뺌할 인간들이 태반일 겁니다.
ㅇㅇ 이게 맞는게 우리한테만 그래 빼액이 아니라 그럴일 없게 하는게 맞는거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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