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8일 19시 21분

보누치 얘깁니다 .

 

많은분들이 그 딜 이후 충격받아서 당분간 해축소식 끊고 지내고 그런분들도 몇몇 계셨을겁니다 . 저 또한 그랬구요 .

 

얼마가 됬건 간에 그냥 보누치가 이적을 한다는것 자체가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죠 .

 

해외 구단에 팔았어도 야망없다고 욕먹었을텐데 , 그것도 라이벌팀 밀란에게요 .

 

그냥 그거 자체가 충격적이라 전후 사정이 어찌됬건 간에 많은 국내외 팬들이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

 

당사분들만 펄펄 뛰었던게 아니었죠 .  현지팬들 및 외국팬들도 아주 난리가 났던걸로 압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일이었죠 .

 

저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중  B+BBC+M 중에서 하나가 나간다니 엄청난 충격이었죠 .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 

 

저도 하도 충격을 받아서 2주간 거의 당사접속을 끊다시피 했고 다른 축구 관련 사이트도 거의 안들어갔었어요

 

나에게 이렇게 충격을 준 딜이 ...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내가 받아들일수 있을까 ???

 

 " 어떻게 해야만 이 딜이 조금이나마 내 스스로 정당화시킬수 있고 최대한 합리화시킬수 있을까 ???   "

 

후폭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그리고 이런 생각이 떠올랐죠 .

 

아 이런 시나리오가 만일 있었더라면 ... 조금이라도 이 딜을 이성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 하구요 .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

 

유벤투스 보드진, 밀란 보드진 , 당사자 보누치 , 보누치 에이전트 , 그리고 알레그리 감독 , 유벤투스의 동료 선수들 , 그들만 진실을 아는거죠 . 어느정도 보누치 이적 이후 언론에 알려진게 있다 하더라도 그게 실제 사실의 몇퍼센트가 알려졌는진 아무도 모르죠 . 언론에 노출된것들이 100퍼센트는 아닐거다 이런 얘깁니다 .

 

뇌피셜임을 전제합니다 .

 

 

우선 저 또한 왜 구단이 보누치의 이적을 쉽게 허용했는가 ??? 여기서부터 생각이 시작됬어요 .

 

계약기간이 4년이상이나 남은 선수였는데 말이죠 .

 

보통 이런 경우엔 계약기간이 1년남아서 1년뒤에 프리로 보내주는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선수가 갑 , 구단이 을의 위치가 되죠 .

 

1년 남았을땐 최대한 제값에 맞춰서 비싸게 팔아버리거나 ,

 

1년 이상 남았을땐 갑과 을이 뒤바뀌어 구단이 갑의 입장이 되어서 징계를 내리거나 2군이나 유스팀에 썩혀서 구단과의 싸움에서 선수가 져서 숙이고 들어가는 그림이 일반적입니다 .

 

보누치가 원하는데로 이적을 허용시켜 주기보다 벌금이나 , 주급정지나 , 2군 및 프리마베라에서 몇주간 썩게 만든다던지 ,

 

계약기간 4년이나 남았었기에  가장 종착지적 성격인  ' 이적 ' 이라는 수단 까지 안가더라도

 

위에 예들을 들었다시피 충분히 많은 다른 수단이 있었을겁니다 .

 

그치만 구단측에서 참을만큼 참다가 보누치가 너무 싫어서 위의 예들을 시행하는것 조차 싫었다면 ,,,

 

보누치에게 저 징계들을 시행하는것 조차 아까울정도로

 

하루 빨리 보누치 얼굴이 보기 싫어서 떠나보낸거라면  ??? 계약기간이 몇년 남고 나발이고 간에 그냥 하루라도 얼굴 보기 싫어서

 

구단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어디든 보내버리고 싶은데 , 마침 외국은 절대 싫다고 하고 국내 이적을 고집하는 상황이라면 ???

 

외국구단이 천억 이상의 오퍼를 해와도 본인이 외국생활 싫어서 본인선에서 개인합의 선에서 최종적으로 이적을 거절하겠다라면 ???

 

즉 , 하루빨리 보누치를 내버리고 싶은 유벤투스 구단입장이 훨씬 급한거라면 ???

 

구단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내보내버리고 싶어서 전전 긍긍하는 입장이라면 ...

 

마침 돈없는 이태리 구단들 내에서는 보누치의 이적료를 감당할만한 구단이 거의 없고 ..

 

밀란입장에서 이 상황을 듣고 지켜보기를 , 

 

(게다가 보누치 본인이 밀란에게 역제의를 했다고 하니 , 밀란 입장에선 당사자에게 들은 만큼 보다 정확한 상황은 없겠지요 . ) 

 

딱히 우리가 급할건 없구나 라고 생각했을겁니다 .

 

오히려 급한쪽은 선수 보내고 싶어서 안달난 유벤투스쪽이 더 급해보이는구나 라고 생각했을거에요 .

 

밀란입장에선 이적시장도 많이 남았겠다 ,  파는쪽이 더 급해보이고 , 설령 밀란이 보누치의 이적료로 알려진 그 금액보다 더 많이 지를

 

수 있는 여력과 재정이 충분한 상황이었더라 하더라도 ,

 

밀란이 급한게 아니기에 600억 700억 이상 더 지를수 있는 재정상황이 됬다 한들 ,

 

금액을 딱 정해서 우린 그 금액 이상 못줘 !!!라고 배짱 튕기면  파는입장에선 굴복할수 밖에 없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밀란이 상황파악을 잘 하고  잘 파고 든거라고 밖에 생각안드네요 .  똑똑했던거죠 , 아니 똑똑했다라기 보다

 

다른사람들도 아닌 보누치 본인에게 역제의를 통해 상황을 들었을테니 본인과 유베 구단 사이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했을테고  ,

 

이걸 돈 더주고 제값에 사면 호구다 . 이건 우리가 키를 쥐고 있는 딜이니 제값보다 더 싸게 살수있는 절호의 찬스다 !!! 

 

이건 무조건 제값보다 싸게 살수밖에 없는 딜이다 !!! 라고 생각했을겁니다 .

 

아마 예전 이적시장이었으면 나이 30줄 거의 다된 수비수한테 이정도 가격이면 제값이겠지만

 

요즘 이적시장에선 게다가 빌드업+철강왕의 희귀한 센터백 게다가 기량은 동포지션 3명안에 드는 월드클래스 ...선수라면 요즘 이적시장 추세상 제값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 첼시나 맨시티같은 해외구단에 팔았으면 제값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천억까진 아니더라도 그 언저리까지는 받았을거라고 생각해요 .)

 

유베가 아무리 구단간 협상 테이블에서 밀란 보드진을 상대로 포커페이스로 협상태도를 일관했다 하더라도 ,

 

보누치에게 모든 상황을 다 전달받은 밀란 입장에선 다 알고 있는거죠 . 니네가 아무렇지 않은척 연기로 지금 우리하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속으로 모든 상황을 다 알고있어 ~~ 라며 음흉한 표정으로 협상 테이블에 올랐을것같네요 ...ㅋㅋ

 

그래서 밀란 입장에선 다 아는 입장이기에 , 결국 우리쪽으로 주도권이 무조건 넘어오게 되어있다 라는걸 알기에 배짱튕겼던거구요 .

 

밀란입장에선 " 너네가 아무리 금액을 쎄게 불러도 우리가 부르는 가격에 맞춰서 팔수밖에 없을거다~~~ " 이렇게 배짱부렸을거라고 봐요 .

 

밀란 입장에선 정말 그야말로 , 절호의 찬스죠 . 갑자기 길가다가 복권당첨된 느낌이었을 겁니다 ㅋㅋ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유벤투스의 보누치를 감히 구매... 상상도 못했을테니깐요 .   영입목록에 감히 올려놓지도 못했을 테니까요 .

 

.

 

이렇듯 보누치 이적건에 대한 키는 밀란이 쥐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글을 다 쓰고보니 ... 뭐 다들 알고 계셨던 얘기를 비장하게 쓴 느낌 ?? ㅋㅋㅋ 이네요 ...좀 뒷북맞게 늦게 쓴 감이 있지만 보누치 이적이 확정된 이후부터 이부분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었기에 한번 써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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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코네리 Lv.31 / 13,590p
댓글 1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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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보누치 나가는 과정도 그렇지만
지금 이적료 지급이 안되고 있는 것 부터
중미 풀백 영입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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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이것들이 선수를 샀으면 돈을 줘야지 ... ㅡㅡ

근데 뭐 조만간 해결된다고 보니 이적료는 받겠네요 ..

빨리 돈받아서 부족한곳 보강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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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채권보증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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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그럼 돈 받는거에요 ??? 경제쪽 용어는 잘 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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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당장 주는게 아니라 일단 담보로 보증받는거라 조만간 지급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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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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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측이 전략을 잘짰죠

로마뇰리 부상, 무사키오 인저리프론 생각하면 밀란도 급한 입장인건 매한가지인데 로마뇰리 부상 상태 기사도 못나오게 막았고 최대한 아무 문제 없는 척 하면서 협상에 들어갔으니까요. 로마뇰리 반월판은 계속 안고 가야 하는 문제이고 무사키오도 최근 3년간 30경기 이상 뛴 적이 없기 때문에 밀란도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면서 속으로는 불안불안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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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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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개된 정보 중 그나마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정리해보면 대충 그림은 나오죠.

 

알레그리와 보누치 갈등.

구단은 알레그리를 선택.

해외 이적 모색하지만 보누치 거절.

대리인, 밀란에 보누치 언급.

밀란 협상 제의.

보누치 밀란 이적.

 

구단이 보누치를 내치기로 마음 먹고

보누치가 해외 안간다고 한 순간

구단이 甲질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했죠.

 

최고의 가격이냐 하면 절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한 협상이냐 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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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언론에 공개됬던  알레그리가 "  내가 휴가 복귀했을때 저놈이 팔려있길 바란다 , 만일 보누치가 그대로 있다면 나는 나갈것이다 .  "

이 발언으로 보아 , 그냥 알레그리는 보누치가 계약기간 몇년 남았건 꼴도 보기싫어서 이적을 원했던거죠 .

충분히 계약기간이 1년도 아니고 4년이나 남았기에 구단 입장에서도 알레그리의 저 강경한 자세만 아니었어도 제가 본문에 예시를 들었다시피 벌금 ,주급정지 , 2군행 , 프리마베라행, 등 다양한 조치들을 고려했을거라고 봐요 . 근데 알레그리가 바로 그냥 보누치의 이적을 원해버리니까 구단입장에선 무조건 올여름에 처분해야 알레그리를 살릴수있으니 올여름안에 무조건 팔려야만 하는 선수로 정했던거죠 .  겨울도 아니고 내년 여름도 아니고 무조건 올여름이다 . 라고 알레그리가 데드라인 최후통첩을 정했던거죠 . 보드진입장에선 알레그리를 살려야 했죠 .  이 모든 상황을 보누치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밀란 보드진 입장에선 보누치를 본인들이 원하는 가격에 살수있는 절호의 찬스로 여겼던거고 , 밀란 보드진이 잘 파고 든거죠 . 밀란이 키를 쥐고 있었기에 저도 유베 보드진이 흔히 말하는 판매자 갑질하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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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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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의 핀트가 이상한것 같은데.. 밀란이요? 밀란은 그냥 가만히 있다가 횡재했을뿐 키를 쥐고 말고 할것이 없었죠. 한마디로 그냥 개꿀! 이런 상황이었어요. 지금도 밝히고 있지만 그들에게 원래 수비수는 영입계획에 없었으니까요.

 

애초부터 키는 보놈이 트롤짓으로 쥐고 흔들었습니다. 라이벌 구단에게 역제의, 해외 이적은 불허 등 지멋대로 굴어댔죠. 결국에는 밀란도 보놈의 욕심에 이용당한것 뿐이라고 봅니다. 연봉도 유베보다 많겠다 라커룸에서 감독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이는등 벌써부터 보석대 노릇 중이니까요. 지가 뭐라고 라커룸 규율을 정하고 선수들 식단을 정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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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가만히 있다가 땡잡은거 맞죠 . 밀란이 길가다가 복권당첨된기분이었을거다 라고 본문에도 언급했구요 .
다만 그 땡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본인들이 주도권을 잘 쥐고 이적을 성사시킨것같다 이런얘깁니다 . 보누치 본인이 키를 쥐고 흔들다 한들 결국 돈을 지불하고 그 선수를 데려오는건 구단이 할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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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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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상황은 비슷했을것같아요. 다만 밀란은 제값을 쳐줄 능력도 없었다는게 드러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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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네 설령 제값을 쳐주지 못했다 하더라도 제값보다 싸게살수있었던건 변함이 없죠 . 제값주고 살 돈이 없었어도 갖고있는게 얼마없으니까 싸게사야했었단건 마찬가지죠 . 돈이없어서 제값주고 못사니까 또 가격을 제값보다 낮게불렀을거고 , 돈이 있어도 제값주고 사는건 밀란입장에선 호구였던 상황이었죠 . 이랬건 저랬건 , 밀란이 돈이 많건 적었건 간에 밀란의 실제 재정상태가 어땠건 간에 제값주고 사겠다곤 안했을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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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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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이 뭘 잘했다기 보단 보가 가기로 정한곳이 밀란이았고 운좋게 초특가 할인행사 사장님이 미쳤어요 세일을 밀란이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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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전 그 할인행사를 만드는데 밀란의 배짱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 유베입장에선 이왕 파는거 많이받을스록 좋죠 . 근데 그 폭을 줄인게 밀란의 스탠스였다고 생각하네요 . 그래서 가격협상할때 키를 쥐고있었다고 말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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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사장님이 미쳤어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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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현재 받는 주급을 맞추면서 갈 수 있는 이탈리아 팀은 양밀란뿐인데

인테르가기엔 좀 그러니깐 밀란에 역제의하고

밀란은 예상에 없는 지출하려다보니 그 금액의 맥시멈인 40 지른거같아요

아직까지 밀란이 확실한 공격수 한 명 못구하는거는 어떻게보면 보누치를 구매한 여파이죠.

보누치 안샀으면 오바메양이나 벨로티 둘 중 한 명은 밀란으로 갔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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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이번 시즌 꿀잼의 키를 밀란이 쥐고 있는 건 맞는 듯 하네요.

다만 리그 우승 열쇠는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게.....

VR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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