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A.D.P.1974
- 조회 수 1189
- 댓글 수 2
- 추천 수 14
비에 젖은 런던 하이버리구장의 공기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는 양팀의 서포터즈들 덕분에 달아올랐다. 경기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은 모습이었고 재빨리 친숙한 경기 리듬에 적응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그들이 볼을 소유하는 것과 매끄러운 패스 연결을 어렵게 만들었다. 제비나와 에메르손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아스날의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고 이브라히모비치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맞고 벗어난다.
그러나 비안코네리들은 전반전을 어렵게 만들고 말았다. 앙리가 빈공간에 있던 파브레가스를 향하여 패스를 해준 것을 파브레가스가 놓치지 않고 부폰의 오른쪽으로 꽂아넣었다.
휴식시간 이루 유벤투스는 동점골을 얻기 위하여 그들의 플레이에 새로운 결단을 내렸다. 후반시작후 5분만에 이브라히모비치가 그가 지닌 파워와 힘으 이용하여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아스날 수비진을 힘들게 만들었으나 그것을 득점의 기회로 살리지는 못하였다. 10분 뒤 아스날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부폰이 그를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인정받게끔 해주었던 페노메노와 같은 선방을 보여주며 앙리와 세스크의 시도를 저지하였다. 몇분 뒤, 다시 한번 부폰은 멋진 선방을 보여주면서 흘렙과 피레스의 연속된 슈팅을 막아낸다.
25분에 파브레가스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데 예리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오른쪽 사이드에서 침투하던 앙리가 이어받았고 곧바로 아스날의 두번째 득점을 성공한다. 유벤투스는 더욱 더 골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카모라네시의 칩슛이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경기종료쯤에 카모라네시와 제비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였다. 2고차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여전히 4강진출을 위한 기회는 남아있다고 믿고있다. 다음 2차전은 토리노의
델레 알피에서 열린다.
ARSENAL-JUVENTUS 2-0 GOALS: 40’ Fabregas, 64’ Henry ARSENAL: Lehmann, Eboué, Touré, Senderos, Flamini, Pires, Fabregas, Gilberto, Reyes (38’ Van Persie), Hleb, Henry. Coach. Wenger.
Substitutes: Almunia, Diaby, Bergkamp, Song, Walcott, Djourou.
JUVENTUS: Buffon, Zebina, Thuram, Cannavaro, Zambrotta, Camoranesi, Emerson, Vieira, Mutu (72’ Chiellini), Ibrahimovic, Trezeguet (81’ Zalayeta).
Coach: Capello.
Substitutes: Abbiati, Kovac, Balzaretti, Blasi, Giannichedda.
REFEREE: Frojdfeldt (Swe)
CAUTIONED: 23’, 87’ Camoranesi, 52’ Trezeguet, 72’ Vieira, 82’,89’ Zebina SENT-OFF: 87’ Camoranesi and 89’ Zebina (for two yellow cards)
A.D.P.1974
Lv.13 / 1,861p
댓글
2 건
사정이 있어서 리뷰가 심히 늦었습니다. 죄송하구요. 트레비소전 리뷰도 곧 올리겠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들 수고하셨고 2차전에서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들 수고하셨고 2차전에서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