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7일 21시 24분

라이올라의 명망이 높은 점이 이 부분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라이올라 고객인 걸 떠나서 프로축구를 보면서 돈나룸마같은 사례는 전무후무하거든요. 돈나룸마를 보다보면 부정적인 의미로 어리다고 편견을 갖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이유던 밀란을 나가는 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죠. 데뷔하면서 2015년 10월에 내년에 만료되는 유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인수가 되고 바로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게 3달 전입니다. 최소한 며칠 전 끝난 통보 기한 안에라도 재계약을 안하겠다 했으면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근데 재계약을 하는 대신 바이아웃을 10M을 넣어달라는 건 최소한의 매너도 없는 처사죠. 데실리오는 돈나룸마처럼 할 줄 몰라서 온갖 욕을 먹으면서 재계약 거부 의사를 뚜렷하게 밝혔을까요? 이 건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프로답지 못한 거라 봅니다. 유베가 아니라 레알에 간다해도 이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보장을 못합니다. 아무리 싼 값에 와도 공짜로 나가지 말라는 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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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Lv.38 / 40,812p
댓글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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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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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냥 양아치죠. 저도 돈나룸마 월클급 재능으로 높게봤던 사람이고, 우리팀 얘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수 자체에 오만정이 다 떨어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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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라이올라니까 돈나룸마 요구를 받아주지 다른 에이전트였으면 질려서 결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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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밀란팬들은 진짜 빡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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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뭐 최종적으로 결정한 건 돈나룸마 본인이긴 한데, 라이올라가 그동안 엄청나게 설득하고 밀어붙였을 거예요. 말로는 선수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지만 실상은 본인이 원하는 바대로 선수를 끌고 가는 경향이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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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즐라탄 자서전보면 그닥 그런느낌도 못받겠던데요 전. 걍 선수랑 친구처럼 지내면서 바람좀 넣는 수준이지 선수의사는 최대한 따르는 에이전트 같아 보였습니다. 선수가 이래해줘 저래해줘 하면 그거에 맞춰 본인이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 똘끼를 동원해서라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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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선수를 위해서는 밀란에서 탈출시키는건 일단 올바른 선택이라 봅니다. 다만 해외 이적은 라이올라의 수입 증대목적도 없지 않겠죠

결정은 돈나룸마가 했을거고 라이올라는 그냥 선수대신 욕받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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