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요..

네디, 알레, 토티, 사네티, 말디니, 인자기 등등 많은 세리에 전설들의 말년과 은퇴경기를 봐왔죠.

다들 필드플레이어였고, 네디랑 로봇을 제외하곤 마지막 시즌에 출전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죠..

그런데 부폰은 교체가 거의 없는데다 수비조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인 골키퍼라 어찌될 지 모르겠네요.

전 사실 이번에 빅이어 들었으면 그 길로 부폰이 은퇴한데도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그말싫..ㅜㅋㅋ

월드컵도 남아있긴 합니다만 어쩌면 이번일지 모르는 부폰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요..

30경기 이상을 선발로 나와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할지.. 아니면 적당히 10경기쯤 나오면서 후임자의 길을 터줄지.. 

궁금하기도 아쉽기도 하지만 어쩄든 마지막을 챔스 빅이어를 드는 모습으로 장식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년 재계약..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