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글라스 코스타 정도면 크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뮌헨에서 한 시즌 죽써서 그렇지 요새 시장가 감안하면 40-45m정도면 합리적인 이적료라고 봅니다.

조금만 잘해도 70-80m 나오는 시대고, 만약 상대가 뮌헨이 아니라 레알이나 다른 팀이었으면 60-70m 불렀을거라고 봐요.
물론 45m정도에 연봉도 4.5m 정도만 받으면 얼마나 기특하겠습니까마는 더글라스 코스타 만큼 보여준 윙어가 현재 시장에 없습니다.


카라스코는 at마드리드 징계로 안되고,
디마리아는 70m은 줘야할겁니다. 이 마저도 psg라 우리한텐 안팔려할거고요. (디마리아는 일단 본인도 이적 생각이 많이 없는 듯합니다.)

인테르랑 링크나는 루카스 모우라는 더글라스 코스타 정점만큼 보여준적도 없는 선수인데 40m 이고요.
윌리안 역시 첼시가 안판다고 했죠.

저는 크라시치와의 비교도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더글라스 코스타는 오른쪽에 서는 것도 가능한 역족 윙어입니다. 따라서 패턴이 일정하지 않고 직선적으로 나가거나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서 슛도 때릴 수 있는 등 훨씬 다양하죠.
실제 플레이보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킬러 패스도 곧잘 찔러주고요.

빠르기만 한 윙어들과 달리 킥이 좋아 혼자 마무리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득점력이나 어시스트 능력도 좋으니까요. (이 부분이 콰드라도와 가장 큰 차이가 아닐지요)

물론 저도 마로타가 전지전능한 개인 협상 실력을 발휘하여 산체스랑 개인 협상 하고 이적료 50m정도 부을 수 있다면 더 좋겠으나 산체스는 요구하는 연봉이 너어어어어무 높으니까요..

더글라스 코스타 정도면 실제 구할 수 있는 윙어 매물 중에는 최고 자원이라고 봅니다.
아니 조금 과장해서 매물로 나왔다는거 자체가 행운일 정도로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해요.

나오는 이적료보다 싸고 연봉도 적게 오면 좋겠지만,
와서 잘해주면 다 상쇄될거라고 봅니다.
코스타 정도면 챔스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위 '크랙' 자원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