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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베의심장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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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 다 각 시대때 아주리 넘버원 골키퍼였고, 유벤투스 넘버원 골키퍼였습니다.
오랫동안 수문장을 맡았죠. 콤비는 최초 5연패 시기의 수문장, 조프는 트랍 왕국의 수문장,
지지는 아시니까 스킵.
콤비가 은퇴 한후 조프가 등장할때 까지 약 40년이 걸렸고, 조프 은퇴 후 부폰이 등장할때 까지 약 20년정도가 걸렸습니다.
이 세명의 공통점은, 월드컵 위너들입니다. 1934년 월드컵, 1982년 월드컵, 2006년 월드컵,
근데 하나 더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는것, 콤비 시대에는 챔피언스리그가 없었으니 논외로 쳐도
야신의 재림이라 불리고 올타임 골키퍼 2위 고정인 디노조프가 딱 한가지 없는게 빅이어였습니다.
유로, 월드컵, UEFA컵등 들어볼거 다들어본 조프도 빅이어는 없었고
부폰 역시 조프와 비슷하게 UEFA컵과 월드컵은 들어봤지만 빅이어는 없습니다.
웃긴건, 디노조프가 은퇴한 시즌인 82/83시즌에 로시, 보니엑, 플라티니 삼각편대를 완성해서
2년뒤 디노 조프가 그토록 원했던 빅이어를 들어올립니다. 구단 최초로.
당시 골키퍼는 조프에 가려져 아주리에서 벤치였던 스테파노 타코니였습니다. 타코니는 조프의 은퇴후에 아벨리노에서 영입이됐고
조프의 후계자로 유벤투스에 오게된것이지요. 그리고 오자마자 , UEFA 컵 위너스컵과 유로피언 컵, 인터콘티넨탈컵, 유로피언 슈퍼컵등을 다 휩쓸어버리죠.
제일 걱정인건, 정말 조프처럼 우승을 못하다가 부폰이 은퇴하고 귀신같이 우승하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가끔 듭니다.
그때는 마음이 싱숭생숭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