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LilianTHURAM
- 조회 수 1195
- 댓글 수 25
- 추천 수 0
첼시가 과거 돈쑈 할 때는 거부감 이라기 보다는
아 이정도로 이적료를 지를 수도 있구나 싶었는데
맨시티나 파리는 그냥 중동 졸부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돈쑈 하는거는 셋다 똑같은데 말이죠.
(러시아산 가스머니냐 중동산 오일머니냐 차이..)
아무래도 처음 시도한 것과 나중에 따라한 것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왠 듣보팀이 돈쑈하더니 선수 쓸어담고 떡하니 리그 우승.
당시에는 충격이 제법 컸더랬죠.
첼시를 보면 뜬금없는 생각들이 많이 드는데
흔히들 명문이라 함은 당연히 들어올린 트로피의 개수도 중요하겠고 리그에서의 지배력이나
자국리그에서 리딩클럽으로 대외경기력 수준도 높아야 하는 등등 딱히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누가 들어도 인정할만한 명문 클럽들은 각 리그마다 포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당사분들의 생각이 좀 궁금한데 여러분들은 첼시가 명문이라 생각하십니까?
저는 리그 우승후보라고 칭하는건 맞지만 명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단순히 창단한지 오래됐다고 해서 명문은 아니니까요.
EPL에서 위상이 우승후보니까 강호 정도는 되겠지만 명문강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만이 인수하고 돈쑈해서 선수들 끌어모으고 우승한게 04~05니까 우승후보로 군림한지 한 10여년 됐네요.
축구사에서 10여년 정도 나름 강호로 군림했다지만 신흥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크게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오밤중에 갑자기 뜬금없이 글 썼네요 ㅋㅋㅋ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최소 20년 동안 들 수 있는 트로피는 다 들어줘야
명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고 봐요
국내에서 첼시 인기는 샘숭..ㅋㅋ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에미레이츠항공+엄브로 시절이 더 멋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epl 명문하면 맨유 리버풀이 선두고 그 뒤를 아스날이 추격하는 형세죠.
요즘 아스날이 너무 망가져서 이런 말하기 좀 그렇기도 하지만요 ㅎㅎ
첼시는 확실히 역사에서 조금 뒤쳐지긴 합니다.
로만 인수전 첫 우승이 50년대니..
우리팀과 연관있는 콘감독님으로 인해 시각이 조금 바뀌셨군요 ㅎㅎ
음...그렇군요.
확실히 챔스 우승 + 리그우승 + a의 트로피에 월클급 스타들을 보유하기도 했었지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저도 찰랑님과 비슷하게 아직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소 25~30년은 호령해야 명문이라는 칭호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ㅎㅎ
제가 처음 본 첼시는 졸라, 하셀바잉크, 드사이가 뛰고 있을 시절이었습니다.
스폰도 에미레이츠 항공이었구요.
그때는 사실 지금처럼 우승후보는 아니었죠.
그냥 중위권에서 노는 팀 정도?
ㅎㅎㅎ 그렇기도 하지요.
근데 맨유에서 퍼기의 아이들 보면 유스로 인해 팀의 클래스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꼭 현질 안하고 키워쓰는 ㅋㅋ
그렇죠.
첼시 팬들은 이미 명문이라 생각할테고
같은 리그 팀들은 아니라고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밖에서 보는 제3자의 의견이 정확할 듯 하네요 ㅋㅋ
저도 후자의 의견입니다.
1조 넘는 돈 써서 챔스 우승 결국 하는거 보고 이걸 지금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싶었지만
결국 강팀들 돌아가는거 보면 돈이니까요.
우리가 엠블럼 바꿔서 굿즈 판매량 늘리고 라이트 팬들에게 어필하려는 이유도 결국 돈이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 첼시는 좀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감독만 데려왔겠습니까 선수들도 쓸어담았죠 ㅎㅎㅎ
아. 그런말씀이었군요. 제가 너무 문자적으로만 생각했나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