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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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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보누치
이긴 유벤투스, 그리고 나서 작별인사
사임하려 한 알레그리 그리고 떠나려는 보누치: 일촉즉발의 휴전상태
거론되는 소사와 스팔레티
알레그리의 울부짖음 "보누치 징계해라. 아님 나 떠난다"
알레그리 감독이 자신을 모욕한 보누치를 경기에서 제외하지 않으면, 클럽을 떠나겠다고 했답니다. 보누치는 알레그리와 설전을 벌이고 포르투 원정에서 제외 되었는데요.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런 결정이 전격적으로 이뤄진것은 클럽이 액션을 취하고 보누치를 본보기로 삼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한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보누치는 사건이 터진지 5일이 지난 수요일까지 선수단 앞에서 사과하지 않았었습니다.
http://www.football-italia.net/98796/allegri-threatened-quit-over-bon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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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언론들이 흔드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다만 주장라인인 보누치가 진짜 저런 태도를 보였다면 좀 실망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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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이번 설전 때문에 사임을 고려한게 아니라고 보는게 보누치 이전에 디발라와도 마찰이 있었고 아마 알레그리 입장에서는 점점 팀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해서 보드진과 단판을 벌였다고 생각하네요.
사임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내밀어서 보드진이 보누치 편을 들면 더이상 팀 내에서 알레그리 말을 들어줄 선수들이 없을테니까 감독은 당연히 나가는거고 보드진이 감독 손을 들어준다면 이번 징계 건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이상 알레그리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겠죠. 알레그리 뿐만 아니라 어느 감독이 와도 감독>>>선수라는게 증명된 셈이니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다만 이런식의 마찰이 또 일어난다면 그 때는 알레그리가 자진 사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2년간 알레그리감독의 전술 역량으로 이뤄낸 수많은 업적들이 있는데 선수들이 따라가지 않는다면 어떤 감독이 오든 똑같을 겁니다. 적당한 처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