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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gic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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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뮌은 월드클래스를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 정책이 다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레바뮌 혹은 EPL과 운영을 비교하는건 정말 무의미할 뿐이라고 느껴집니다.
일단 뮌헨 혹은 EPL같은 경우는 자국의 경제상황이 좋습니다 한해 축구 관중수도 세계에서 탑급입니다
즉 이 두팀은 투자를 하게 되더라도 투자 대비 수입을 충분히 뽑아먹고도 남습니다
그로 인해 EPL은 대형 스폰서와 큰손들의 투자가 많고 뮌헨은 자국에서 투자를 해줘도 관중수가 많아 충분히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레바같은 경우는 나라 경제 자체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계권료가 완전 깡패 수준입니다.
레바는 EPL 분배식과 달리 최상위권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타 빅리그 클럽에 적게는 2배이상 많게는 5배까지도
챙겨가는게 레바입니다. 거기에 기본 스폰과 유니폼 판매등 부수적인 수입을 통하면 자금의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다릅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유베를 제외한 빅클럽 시즌권도 다 안팔리는 추세입니다
그나마 유베는 다 팔고 관중동원수도 많이 동원하는 편이지만 독일에 비해 상대가 안됩니다
뮌헨은 7만명씩 동원할 수 있는 구장에 거의 꽉꽉 차는데 유베는 40000명이 살짝 넘는 구장에서 매번 다 채우진 못합니다
결론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레바뮌EPL은 돈나올 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우린 월드클래스 선수를 팔지 않는다 이런소리를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거죠. 만약 라리가 중계권 배분방법이 달라져서 EPL처럼 균등분배 하게 된다면
PSG가 네이마르 협상 들어오면 테이블 충분히 앉을꺼고 호날두 사고 싶다면 충분히 앉을껍니다.
당장 같은 동네팀들 보면 느껴지실겁니다. 당장의 FFP도 못막아서 핵심선수 팔지 않으면 징계먹을 각 나오고
진짜 팔기 싫은데 징계 먹으니까 리그 1위팀한테 울며 겨자먹기로 팔고 있고
지금 이탈리아의 경제상황, 그리고 중계권 혹은 기타 부수적인 상황들을 고려해본다면
유베는 절대 운영 못하는게 아닙니다
다시한번 생각해야되는건 절대 감성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이상적으로 생각을 해야
어떠한 상황이던 간에 납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게 구단이고 또다시 말하지만
구단의 목적은 우승 팀의 승리등 기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 모든 행위가
수익창출을 위한 수단인 것 뿐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