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기

브레멘-유베

대전 추첨할때 브레멘이 걸리자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죠.
무난하게 진출할것이라고. 근데 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유베에게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했거든요.
유베는 후반기 들어 분위기도 좋지않았구요. 3실점이나 할줄이야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원정에서 2골을 넣고 1점차로 졌다는거겠죠
홈에서 1:0으로 이겨도 진출이니 한골만...(이건 작년에도 했던 말인데_-)


레인저스-비야레알

비야레알이 이길것으로 봤는데 레인저스도 만만치 않군요.
레인저스라면 16강중 최약체로 평가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비야레알도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건 아니지만요)
역시 16강중 쉬운 상대는 없는가 봅니다.


첼시-바르샤

전 첨부터 바르샤가 이길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전반에 델오르노가 퇴장당하면서 바르샤가 무난히 이길것으로 보였지만
첼시가 호나우딩요를 완벽하게 막았고 바르샤도 숫적 우위를 잘 살리지 못했죠.
첼시는 선취득점까지 하면서 분위기가 좋았으나 후반들어 호나우딩요가 살아나면서 결국 역전. 후반에 첼시 선수들 한명이 빠지다보니 지친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인테르-아약스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전반엔 아약스의 페이스였고 중앙에서 압도했다고 보여집니다.
훈텔라르의 선취득점이 좋았죠.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 데뷔골
2:0으로 앞서갔고 전반이 끝났는데 다른사람들이 이변이다 뭐다 하면서 호들갑 떨때 전 추가득점 못해서 실망이었거든요.
후반전 들어가서 인터놈들 만치니한테 빠따라도 맞았는지 전혀 다른 모습
몰아붙이다 결국 데키 쓰리쿠션골과 크루즈골로 동점.. 아쉬웠습니다.
일단 2:0이든 2:1이든 이겨서 원정가서 비기고 8강 올라갔어야 하는건데
2점이나 내주고 비겼으니 비기기 작전도 쓰기 힘들죠. 원정가서 이겨야 하는데 좀 걱정..그래도 최근 상승세니 잘해줄거라 믿고요.
이번경기에 그리게라, 갈라섹, 슈나이더 등 핵심선수들이 빠졌음에도 잘 싸워줬기에 2차전도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아약스가 올라가야 하는것도 있지만
인터 올라가는꼴 못봄. 좀 잡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