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키웁시다.(수정)

개인적으로는 피스컵로고를 박는게 좋을거 같아요...
금전적부담도 살짝 있네요 ^^;;

피스컵이니 당연히 피스컵 로고를....

저도 금전적인 부담을 떠나서 피스컵의 취지에 맞게 피스컵로고를 박는게 좋을듯합니다

한 가지 추가로 알려드리면 로고 찍어내는 틀은 한 번 만들어두면 계속 쓸 수 있음.
요건데 쓸 일만 있으면 이후에는 떡값만 내고 계속 써먹을 수 있다는 거.

그리고 형이 잘못 얘기한 거 중 하나가(고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베 로고를 넣게 되면 당연히 타팀에게 금전부담 씌울 수 없으니
떡을 인원수만큼 만드는 게 아니라 성의표시 할 정도만 만들 거고
피스컵 로고를 넣게 되면 당연히 각팀에 금액 배분 시킬 거임.
단, 대회 명칭은 바뀔 수도 있고 한 번 만들어 계속 써야하는 거니
애초 디자인 자체를 잘 뽑아야 하죠.

음 저는 떡이라는 아이템이 좀 걸리네요.. 운동하고 땀흘리는 와중에 목먹히게 먹는 모습도 좀 상상하기 힘들고, 식품 특성상 80인분의 떡이든 아님 당사별 큰 떡이든 남으면 주는 쪽도 받는 쪽도 굉장히 처치가 곤란할 것 같습니다. 유베당이 도맡아서 나눠준다면 공짜라는 생각에 분명 버려진 떡을 목격할 것 같은데 그럼 참 회의감도 들거고.. 비용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예 촌스럽게 현수막+기념수건으로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구요, 아니면 지난 송년회 때 했었던 처치곤란 선물교환같은 걸 확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번 축구했을 때 자기들 게임 끝났다고 뒷정리도 인사도 없이 휙 가버리는 모습 보고 기분 다들 안 좋았잖아요. 마지막 결승전까지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을 붙잡아뒀다 기념사진까지 남기려면 뭔가 축구나 축구관람 자체가 아닌 다른 요소로 흥미를 끌어야 판을 키우는 맛이 있을겁니다. 주최측답게 회비를 걷고 음료수나 구급약품같은 걸 저희가 준비하던가(이건 노역급이겠죠?ㅋ) 대회답게 대진표와 상금을 정해서 걸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