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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랑찰랑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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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톡게 대세인 음식 인증에 편승해서 동네 맛집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앞광고 뒷광고 없고, 비방하거나 홍보할 목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저는 평소에 외식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인데 간혹 나가면 구글맵으로 평점 높은 곳을 주로 찾아다녀요. 구글리뷰는 네이버 리뷰보다는 광고가 적어 객관적인 것 같아요.
실제로 평이 꽤 많은데 4.3점 이상이다 그러면 대부분 맛집이더군요ㅎㅎ
저도 제가 간 곳의 평점을 자주 다는 편인데 , 구글맵 평점계의 박평식입니다.
진짜 맛있다는 곳은 4점주고, 평점이 높고 명성이 자자한데 맛이 그 정도가 아니면 일부러 2점 줍니다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멀리서 성수동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어제 간 곳의 리뷰를 간단히 해볼게요. 종일 집에 있다가 서울숲에 있는 장고키친 이란 곳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장고키친은 구글맵 평점이 무려 4.5점이네요 ㄷㄷ
장고키친은 특이하게 바다장어랑, 양갈비를 주력으로 파는 곳인데 (그래서 장어+고기라 장고키친인듯?) 깔끔한 분위기에 개인 화로에 고기나 장어를 직접 구워주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요새 이런 다이닝 바 분위기의 고기집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성수동 맛집 답게 분위기는 힙하네요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도 판매합니다. 와인은 1인 1만원에 콜키지가 되고 병수 제한이 없어서 송년회 장소로도 괜찮은 곳 같아요
저는 장어보다는 양고기가 땡겨 양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개인 화로가 나오고 몇가지 간단한 밑 반찬이 나오네요. 깻잎 절임과 묵은지는 고기랑 먹으면 언제나 옳습니다
사진처럼 안쪽에 있는 스태프 분들이 구워주십니다.
유명한 양고기 프랜차이즈인 라무진이랑 비슷하네요
양고기는 냄새 없이 맛있었어요 ㅎㅎ 양고기 답게 가격이 착하지는 않았지만요.(1인분 2.9만)
맛 자체는 라무진이랑 비슷했던 것 같네요..
다만 라무진이 너무 크고 시끌벅적한 체인점 분위기라면, 이 곳은 작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소수의 인원과 술 한 잔에 양갈비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 같아요
다음엔 바다장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하이네켄 생맥으로.
여담이지만 저는 하이네켄 잘 안마시거든요. 가끔 챔스볼때만? ㅋㅋ
근데 드래프트 맥주는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사진에는 없는데 시레기국+밥이 3천원인데 이게 정말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가보시는 분들은 식사 마지막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용도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종합적인 저의 평점은
5점 언젠가 꼭 와서 웨이팅을 감수하더라도 먹어보면 좋을 곳
4점 일부러 찾아올만한 곳. 오면 다시 올만한 곳.
3점 근처에 있으면 가볼만한 곳.
2점 그냥 그런 곳. 2번은 안갈 곳.
1점 절대비추
중 4점 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참 좋네요. 와인 콜키지를 해서 같이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