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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감독은 많은 것을 망가뜨렸다"
최근 마우리치오 스카나비노 CEO로부터 다음 시즌에도 비안코네리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하지만 알레그리 감독에게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3년간 연봉 총액 6000만 유로의 메가 오퍼를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파리 생제르맹도 알레그리 감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안코네리와의 계약이 아직 2년 남은 알레그리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TUTTO SPORT'지의 전 편집장 파올로 데 파올라(Paolo de Paola)가 이 유벤투스 지휘관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탈리아 매체 'TuttoJuve'는 11일(현지시간) 자국 매체 'Sportitalia'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만약 알레그리 감독이 아랍 세계나 다른 곳으로 간다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유베에게는 정말 뜻밖의 행운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티포지의 희망을 키우거나 실망시킬 수 있는 것은 '시간'뿐이다."
"이제 'Allegriout'의 감정은 구단주의 귀에까지 들릴 정도로 너무 강렬해졌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것은 히스테릭하거나 본능적인 반응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2년 동안 보더라도 비참한 모습을 보여줬고, 아무런 타이틀도 못 땄을 뿐만 아니라, 높은 선수들의 가치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제 (FW 두샨) 블라호비치와 (FW 페데리코) 키에사까지 떠나면 이 기간 동안 정말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한 셈이 된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을 망가뜨렸다."
이렇게 알레그리 감독을 신랄하게 비판한 데 파올라는 "모든 것이 알레그리 감독의 탓인가?"라는 질문에 "그의 잘못이냐?"고 반문했다. "알레그리 감독 때문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의 잘못만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엔진을 시동하고 차를 잘 운전하기 위해서는 감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에서 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위가 될 수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3위로 끝냈고, 이번 시즌에는 스쿠데토를 획득했다."
"게다가 새로 영입한 선수부터 스팔레티 감독 덕분에 부활한 선수들까지 모든 선수들의 평가를 크게 끌어올렸죠.”
"알레그리 감독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비안코네리 감독에게는 이론적으로 세리에 A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 있었기 때문이다."
"(FW 파울로) 디발라에서 블라호비치, 키에사에서 (WG 안젤) 디 마리아, MF 아르투르에서 (FW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까지…"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부터 (미드필더) 폴 포그바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에 들어온 선수들을 모두 쇠퇴시키면서 최악의 경영을 해왔다."
"실제로 젊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아무런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그는 무엇을 자랑스럽게 젊은 선수들을 세상에 내놓았다고 말하는가?"
"이 젊은 선수들에게 책임이 없다. 오히려 경기장에 내버려둔 그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 해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배출했다는 말을 듣는 것뿐이다."
"그가 아랍 세계로 갈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마침내 그에게서 '해방'될 것임에 틀림없다."
"유베를 아무데도 이끌지 않는 관계에 집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용 절감과 평가를 높여야 할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더더욱 그렇다"며 다시 한 번 비안코네리 감독을 깎아내렸다.
또한 이 저널리스트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묻고 싶은 것은 퇴임한 회장과 경영진이 뽑은 감독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왜 기술부문의 책임자인 (프란체스코) 카르보 CFO(최고 축구 책임자)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유럽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컨퍼런스 리그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고, 그것은 캄피오나토를 하는 데 있어 매우 힘든 경쟁이다."
"재건의 길을 걷는 데 있어 더 큰 걸림돌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쇠락해가는 요새를 쌓고, 허술한 것들과 즉흥연주를 해온 감독에게는 적합한 경쟁일 수도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14959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부터 (미드필더) 폴 포그바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에 들어온 선수들을 모두 쇠퇴시키면서 최악의 경영을 해왔다."
"실제로 젊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아무런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그는 무엇을 자랑스럽게 젊은 선수들을 세상에 내놓았다고 말하는가?"
"이 젊은 선수들에게 책임이 없다. 오히려 경기장에 내버려둔 그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 해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배출했다는 말을 듣는 것뿐이다."
크으.. ㄹㅇ민족정론지 ㅠㅠ